김향기 한국의 다코타 패닝으로 주목

문화·라이프 / 황지혜 / 2006-10-20 00:00:00
영화 '마음이' 고집세고 깜찍한 '소이' 역 유아잡지 모델로 발탁후 CF스타로 활약

올 가을 유일한 감동 영화 '마음이...'(감독: 박은형, 오달균)로 데뷔하는 아역배우 김향기(7) 의 깜찍한 외모와 뛰어난 감정연기가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영화 '마음이…'의 번개시사가 있은 후 주인공인 김향기는 포탈사이트 다음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로 오르는가 하면 '김향기가 도대체 누구냐'는 질문과 함께 각 사이트마다 검색순위 상위를 장악했다.

'마음이…'에서 찬이(유승호)의 동생 '소이'역을 맡은 김향기는 귀여운 표정과 성인배우 못지않은 연기력으로 영화를 본 관객들에게 한국의 다코타 패닝으로 인정받고 있다.

2000년생인 김향기는 29개월 당시 유아잡지 표지 모델로 발탁되면서 모델 활동을 시작해 '빠리 바케뜨' 'KTF' '딤채' '파브' '카스타드' CF로 이미 CF계의 스타로 활약하고 있다. 또 현재 김선아와 함께 '목요일의 아이'를 촬영하고 있으며, 곧 SBS 드라마도 출연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영화에서는 20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여주인공으로 발탁돼 실력을 인정받았다. 김향기의 어머니는 "전문적인 연기학원을 다닌 것이 아니라 본인의 감정과 타고난 끼로 오디션을 봤다"면서 "내가 설명해주는 시나리오를 듣고 향기가 눈물까지 흘렸다"고 전했다.

영화 '마음이…'에서 김향기는 고집스러우면서도 깜찍한 소이 역을 잘 소화해 냈으며 주인공 개 '달이'와의 재미있는 연기도 펼쳤다. 어린 나이에 불구하고 촬영장에서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했던 김향기는 현장 스탭들에게 힘들 때마다 응원 메시지를 건네 주고 재롱을 피워 늘 현장에 활력을 줬다.

한편 영화 '마음이…'는 성깔있는 소년과 한결 같은 개가 펼쳐가는 유쾌하고 가슴 찡한 동거 스토리를 그린 감동 영화로 오는 10월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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