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결별? 잘 만나고 있어요"

문화·라이프 / 토요경제 / 2008-01-07 09:48:28
미니홈피에 이별에 관한 글 작성

소속사 "원래 사랑,이별 글 써왔다"


가수 겸 탤런트 박지윤이 용이 감독과 결별설에 대해 "여전히 잘 만나고 있다"며 결별설을 일축했다.


박지윤의 소속사 관계자는 결별설이 제기된 지난 2일 전화통화에서 "박지윤이 결별설에 대해 황당한 반응을 보이며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면서 "아무런 문제없이 여전히 잘 만나고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박지윤의 결별설이 제기된 것은 평소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올리는 글 때문이었다.


그는 '페이퍼'라는 코너를 운영하며 '반쪽인생'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연재해왔다. 문제의 글은 지난 12월21일 작성한 이 '반쪽인생'의 52호 글 '어쩔 수 없다'이다.


이 글의 내용이 박지윤이 마치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을 하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어, 마치 자신의 이별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한다.


'어쩔 수 없다는 말로 끝낼 수 있어서 부러웠다/싫어졌다거나 증오한다거나/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다거나 다른 사람이 좋아졌다거나/차라리 그렇다면 차라리 그렇다면..나도 조금은 쉬울 텐데/어쩔 수 없이/그럴 수밖에 없었다거나 하는 그런 너무도 무책임한 말은/정말 사랑했다면 어쩔 수 없었더라도 헤어질 수 없었을 거다/난 그저 어쩔 수 없는 만큼의 사랑만 받았던 것이다. 바보처럼..'


박지윤 측은 "평소 박지윤은 사랑과 이별에 관한 글을 자주 써왔으며, 이별에 관한 글은 상당수에 이른다"면서 "결별설로 오해를 불러일으킨 이 글도 평소 박지윤씨가 쓰던 스타일의 글이다"고 설명했다.


박지윤은 이런 글들을 모아 지난해 첫 번째 포토에세이 '박지윤의 비밀 정원'을 출간하기도 했다.


박지윤과 용이 감독은 2006년 초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2001년 속옷 브랜드 비비안 CF를 통해 처음 알게 됐으며, 이후 휴대전화 KTF 에버 등 여러 작품을 통해 함께 작업했다. 지난해에는 김건모 11집 타이틀곡 '허수아비' 뮤직비디오에서 감독과 배우로 작업하기도 했다.


계원조형예술대학에서 영상 디자인을 전공한 용이 감독은 2003년 개봉한 영화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로 데뷔한 후 영화와 CF를 통해 이름을 알려왔다. 영화 '올드보이'에서는 자장면 배달부 역으로 깜짝 출연했고 '썬데이 서울'과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에서도 얼굴을 내밀기도 했다.


박지윤은 올해 상반기 새 앨범인 7집을 발표할 예정이다. (뉴시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계가 토큰증권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모주·가족 자산관리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KB증권은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에 나섰고 신한투자증권은 AI 투자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공모주 청약증거금에 이자를 지급하며, 한국투자증권은 가족 자산관리, 키움증권은 e스포츠를 앞세워

    2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대표 이한우) 주가가 최근 1년간 130% 넘게 상승했지만 52주 최고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30% 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근 한 달간 다시 20% 넘게 오른 가운데 증권가는 해외 원전 사업이 실제 계약과 수주로 이어지는지를 향후 주가 흐름의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

    3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4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5
    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 과자값 '가격저항의 덫'

    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 과자값 '가격저항의 덫'

    제과업계가 ‘가격저항의 덫’에 갇혔다. 원재료와 물류비가 뛰어도 가격을 올리면 생활물가 부담이라는 비판을 받고, 가격을 그대로 두고 중량을 줄이면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꼼수인상)’ 논란에 휩싸인다. 가격과 중량을 모두 유지하면 결국 회사가 비용을 떠안아 수익성이 악화한다. 해태제과·크라운제과·오리온 국내사업의 상반기 수익성은 이 딜레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