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하겠다”3일만에 또…부산 신세계백화점 300여명 대피

문화·라이프 / 서승아 / 2014-05-19 15:44:42
‘3시간 후에 테러하겠다’ 20대男 추정 전화 걸어와

[토요경제=서승아 기자] 지난 16일 부산역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허위 신고한 60대 남성을 붙잡아 즉결심판에 넘긴지 3일 후인 19일 부산 센텀시티 신세계 백화점에 폭발물 테러를 하겠다는 협박전화가 또 다시 신고 돼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는 해운대경찰서장과 경비과장이 직접나서 상황을 전두지휘하고 있다.

부산 해운대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경 부산 해운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백화점 5층에 있는 교보문고로 2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전화를 걸어와 “왜 책을 판매하느냐”고 항의한 뒤 “3시간 뒤에 테러를 하겠다”고 협박했다.

경찰은 협박 신고를 접한 뒤 즉시 현장 출동해 특공대와 형사, 기동타격대, 방순대 2개 중대, 소방 등 180여명을 투입해 백화점 보안요원을 제외한 매장 손님 300여명을 긴급 대피시키는 한편 폭발물 탐지견을 동원해 수색을 벌였다.

이와 함께 테러 협박범을 잡기 위해 전화번호 역발신 추적을 진행했다. 백화점은 정기 휴무일로 영업하지 않았으나, 같은 건물 5층에 있는 교보문고와 영화관은 정상 영업중이였다. 경찰은 매장에 대한 수색을 진행 중이나 특이한 사항을 발견하지 못해 협박 전화를 한 남성을 추적 중이다.(사진제공=‘부산이가?’ 페이스북 페이지)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서승아
서승아 안녕하세요. '토요경제' 서승아 입니다.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현대엔지니어링이 조선업 회복세가 이어지는 거제에서 1963가구 대단지 분양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는 분당 리모델링 단지의 일반분양 청약에 들어갔고, 중흥토건은 계열사로부터 제공받은 100억원 규모 담보의 만기를 연장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0월 경남 거제시 옥포동 1670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단지는 지하 7층~지

    2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계가 토큰증권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모주·가족 자산관리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KB증권은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에 나섰고 신한투자증권은 AI 투자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공모주 청약증거금에 이자를 지급하며, 한국투자증권은 가족 자산관리, 키움증권은 e스포츠를 앞세워

    3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대표 이한우) 주가가 최근 1년간 130% 넘게 상승했지만 52주 최고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30% 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근 한 달간 다시 20% 넘게 오른 가운데 증권가는 해외 원전 사업이 실제 계약과 수주로 이어지는지를 향후 주가 흐름의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

    4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5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