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 '초신성'…태양빛도 약하다

문화·라이프 / 토요경제 / 2007-11-19 09:50:48
잘생긴 외모,모델처럼 큰 키…매력 '물씬'

첫 사인회 1500명 팬 몰리는 등 인기몰이


남성 6인조 ‘초신성’에게는 ‘꽃미남 그룹’이라는 수식어가 자연스럽게 따라붙는다. 당연한 일이다. 멤버 전원이 작고 잘생긴 용모다. 더구나 평균키가 180㎝가 넘어 패션모델로 활동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윤학(23) 성모(20) 건일(20) 지혁(20) 광수(20) 성제(21) 등 멤버 여섯의 개성도 각각이다. 홍콩스타처럼 생긴 멤버가 있고, 일본풍 꽃미남도 있다. 남성적 매력을 물씬 풍기는 멤버도 있다. 앨범 재킷을 촬영할 때 사진작가 조세현이 “다른 그룹들에는 소위 묻어가는 친구가 한두 명씩 있는데 초신성은 개성이 너무 뚜렷해 팀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들은 역시 “외모보다는 실력으로 평가받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이 같은 자신감은 혹독한 연습에서 비롯됐다. 정규 앨범을 내놓고 활동이 바쁜 요즘도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노래, 예능, 연기 무엇이든 최고인 엔터테이너가 되고 싶다”는 포부가 드높다.


닮고 싶은 선배는 ‘god’라고 밝혔다. “남성적이고 인간적인 매력을 풍겼으면 좋겠다”는 설명이다.


합숙 중인만큼 멤버들 간의 친분이 두텁다. 여가에는 게임을 즐긴다. 유명한 ‘스타크래프트’도 좋지만 최근에는 ‘슈퍼마리오카트’에 푹 빠졌다. 청년 6명이 서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레이싱에 몰두하는 모습이 상상이 간다. 농구 등 운동도 경쟁적으로 한다.


몸이 가장 좋다는 광수는 가슴을 살짝 풀어 헤친 의상으로 자신감을 드러낸다. 검도, 스키, 달리기를 좋아한다. 성모는 데뷔 전 3년간 아마추어 킥복싱 선수로 활동한 적이 있다. 건일은 앞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할 때 히든카드다.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고 시원시원하게 웃긴다”고 다른 멤버들이 귀띔했다.


리더 윤학은 일본에서 유학했다. 최근 내한한 ‘모닝구무스메’와 일본어로 인터뷰했다. 당시 함께 찍은 휴대폰 카메라 사진을 자랑한다.


이들을 모아놓으니 빛이 난다. ‘초신성’이라는 팀명은 ‘별이 수명이 다할 때 내는 빛’을 의미한다. 태양보다 몇 만 배나 강한 빛의 절정이라는 뜻을 함축하고 있다. 하지만 얼핏 들으면 일본스타 구사나기 즈요시(33)의 한국 활동명 ‘초난강’이 연상돼 곤혹스럽다.


이들은 한국판 스마프(SMAP)를 꿈꾸고 있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엔터테인먼트적 그 어떤 요구도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숙소에서 ‘스마스마’ 영상도 빼놓지 않고 본다. 일본 아이들(idol) 문화와 익숙해지려고 하고 있다. “아직은 일본을 따라가는 입장이지만 도움을 받고 있다”고 했다. 특히 최근 우리나라를 다녀간 기무라 타쿠야(34)의 모습에 감동받았다고 한다.


우선은 국내활동에 치중한다. ‘동방신기’도 ‘SS501’도 모두 일본 활동에 전념하고 있으니 나름대로 승산이 있다. 얼마 전 서울 코엑스 내 레코드점에서 열린 데뷔 첫 팬 사인회에는 1500여명이 몰렸다. 타이틀 곡 ‘히트’도 화제가 되고 있다. ‘초신성’을 주목하는 청소년들의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 (뉴시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계가 토큰증권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모주·가족 자산관리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KB증권은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에 나섰고 신한투자증권은 AI 투자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공모주 청약증거금에 이자를 지급하며, 한국투자증권은 가족 자산관리, 키움증권은 e스포츠를 앞세워

    2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대표 이한우) 주가가 최근 1년간 130% 넘게 상승했지만 52주 최고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30% 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근 한 달간 다시 20% 넘게 오른 가운데 증권가는 해외 원전 사업이 실제 계약과 수주로 이어지는지를 향후 주가 흐름의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

    3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4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5
    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 과자값 '가격저항의 덫'

    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 과자값 '가격저항의 덫'

    제과업계가 ‘가격저항의 덫’에 갇혔다. 원재료와 물류비가 뛰어도 가격을 올리면 생활물가 부담이라는 비판을 받고, 가격을 그대로 두고 중량을 줄이면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꼼수인상)’ 논란에 휩싸인다. 가격과 중량을 모두 유지하면 결국 회사가 비용을 떠안아 수익성이 악화한다. 해태제과·크라운제과·오리온 국내사업의 상반기 수익성은 이 딜레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