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젤 번천, 달러 사양

문화·라이프 / 토요경제 / 2007-11-12 11:23:28
"모델료, '유로'로만 받겠다"

세계적인 슈퍼 모델 지젤 번천이 달러 약세 지속화로 모델료를 달러로 받는 것을 거부하고 있다고 영국 BBC방송이 보도했다.


지난주 달러 가치는 캐나다달러, 유로에 대해 사상 최저로 떨어졌으며 번천의 매니저이자 그의 쌍둥이 자매인 파트리샤 번천은 블룸버그 통신을 통해 "달러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유로로 모델료를 받는게 더 낫다"고 말했다.


브라질 잡지인 베자지에 따르면 번천은 지난해 돌체앤가바나(D&G)와 계약을 맺을 당시에도 계약조건에 모델료를 유로로 지급 받는 것을 내세웠으며 지난 8월 프록터갬블(P&G)과 헤어케어 제품인 팬틴 모델 계약을 맺을 때에도 모델료를 유로로 받겠다고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달러를 기피하는 유명인은 번천뿐만이 아니다.


워런 버핏은 지난달 달러화 가치가 계속 떨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달러 외의 통화로 돈을 버는 회사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조지 소로스의 전 투자 파트너였던 짐 로저스도 최근 달러가 추락한다고 말하며 자신의 달러 자산을 모두 처분하고 중국의 위안화나 일본의 엔화에 투자한다고 전했다.


이는 결국 달러 약세로 많은 투자자들이 달러가 아닌 다른 통화를 사는 것으로 더 많은 이득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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