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쉽게 2014 메이저리그 보는 법

문화·라이프 / 김형규 / 2014-05-12 11:41:05
손혁·유효상 등 '메이저리그 가이드 2014' 발간

[토요경제=김형규 기자] 1990년대 IMF의 암울한 시기에 한줄기 광명이 되어준 박찬호의 활약.
최고의 선수들이 최고의 플레이를 펼치는 세계 최고의 무대 메이저리그에서 리그를 대표하는 투수의 자리에 올라 강타자들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박찬호의 활약은 힘겨운 시기에 전 국민의 단비가 되어주었다. 그 후 제2의 박찬호를 꿈꾸는 선수들이 메이저에 진출하여 어느 정도의 성과를 거두었지만 점점 메이저리그는 다시 사람들의 뇌리에서 잊혀졌다.


국내 프로야구가 올림픽 금메달과 WBC 세계 4강의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위상을 드높였기 때문이기도 했다.


그러다 다시 온 국민의 시선이 메이저리그에 쏠렸다. KBO 최초의 메이저리그 진출선수 류현진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100년이 넘는 역사, 하지만 2014년 시즌은 이 책에 모두 담았다


메이저리그는 100년이 넘는 역사, 수많은 팀들, 자그마치 6개나 되는 리그, 월드시리즈라는 거창한 이름까지, 아무래도 오래 전부터 메이저리그를 지켜본 팬이 아니라면 진입장벽을 느끼지 마련이다. 특히 이제 조금씩 야구의 재미를 알아가는 어린이나 여성팬에게 메이저리그의 방식을 아무리 설명한들 쉽게 이해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까?


이 책은 ‘메이저리그 경기중계를 재미있게 보려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은 어떤 것이 있을까?’라는 의문에서 시작되어 구성된 책이다. 긴 역사 속 레전드 플레이어를 몰라도, 메이저리그에서 벌어진 초대형 스캔들, 큰 사건을 몰라도 오늘 벌어지는 류현진 등판경기의 중계방송을 보면서 “아, 저 선수와 맞붙을 땐 이런 점을 조심해야 하는데…” 라는 자기 자신만의 관전 시선을 만들 수 있는 보조 역할을 해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메이저리그 입문서, 그것도 2014년의 메이저리그 입문서인 셈이다.


메이저리그를 들썩이게 하는 코리안 메이저리거의 활약상


메이저리그에 수많은 나라의 선수들이 플레이하고 있다고 해도 가장 눈길이 가는 것은 다름아닌 코리안 메이저리거. 류현진 - 추신수를 필두로 윤석민이 메이저리그 무대에 도전장을 던지고 있으며 다른 선수들도 마이너에서 메이저로 한걸음씩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이 책은 메이저리그의 전 구단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을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그들과 상대할 강력한 선수들, 그리고 아군들을 각 분야별로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다.


또한 메이저리그를 오랫동안 지켜봐온 하드코어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세이버메트리션의 시각에서 본 2014년의 메이저리그 포인트 등 다양한 읽을거리도 놓치지 않았다.


메이저리그의 전부는 아닐지라도 2014년의 메이저리그를 지켜볼 때 필요한 요소들 전문가들이 엄선하여 담은 메이저리그 여행 가이드다.


저자


손혁 MBC스포츠+ 해설위원
LG트윈스의 지명을 받고 프로에 데뷔, 2004년 두산베어스에서 은퇴했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스포츠재활의 권위자 톰 하우스와 만나 메이저에 도전하기도 했다. 투수의 입장에서 경기를 해설하며 선수들의 공은 꼭 직접 받아보곤 한다. <투수 교과서> 등의 저서가 있다.


김중겸 메이저리그 칼럼니스트
‘순스포츠 MLB통신’을 통해 다수의 글을 메이저리그 팬들에게 소개한 야구 칼럼의 ‘젊은 피’. 진지하고 정확한 기사로 팬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서울에서 글을 쓰는 것은 아니지만 오히려 메이저리그 무대는 서울보다 그가 살고 있는 곳이 더 가깝다.


손윤 야구 칼럼니스트
블로그와 ‘야구친구’ 서비스를 통해 야구팬들에게 친숙한 야구 칼럼니스트. 특정 팀에 대한 애정은 갖고 있지만 그 애정을 전부 내려놓고 글을 쓸수 있는 냉철함을 갖고 있다. 저서로는 <베이스볼 클로니클>, <감독이란 무엇인가> 등이 있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가장 현장에 가까운 스포츠 기자. 그 현장이라는 곳이 한국이 아닌 미국, 일본이라는 것이 문제. 2014년에 들어선 이후에도 미국에서 벌어지는 야구를, 지금은 일본에서 오승환의 투구를 지켜보고 있다. 2014년의 절반은 해외에서 홀로 보냈지만 쓸쓸함은 아직 느끼지 못하는 듯.

유효상 ‘야구친구’ 운영자
야구 정보 서비스 ‘야구친구’ 운영자. 이제 ‘야구친구’는 앱과 페이스북을 통해 보다 다양한 정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사람을 좋아하다 보니 마당발이 됐고, 재미있는 서비스를 좋아하다 보니 직접 운영하게 됐다. <프로야구 스카우팅 리포트>, <감독이란 무엇인가> 등의 저서가 있다.


이성훈 SBS보도국 스포츠부 기자
아버지와의 캐치볼, 조금 삐딱한 세이버메트리션과의 만남을 계기로 스포츠 기자의 길을 걷게 됐다. 다른 사람과 조금 다른 각도에서 데이터라는 안경과 애정으로 상황을 읽고 글을 쓰며, SBS뉴스 홈페이지에 <이성훈의 박스스코어>, 야구친구에 <상식과 다른 야구이야기> 코너를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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