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미술을 '한눈에'…신 소장 작품 2011展

문화·라이프 / 이준혁 / 2012-04-02 12:45:27
사진ㆍ회화ㆍ설치ㆍ조각 100점…4월22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토요경제 = 이준혁 기자] 서울시립미술관이 27일부터 4월22일까지 지난해 사들인 작품을 소개하는 ‘신 소장 작품 2011’전을 연다.


이준ㆍ홍명섭ㆍ노상균ㆍ베르나르 브네ㆍ윤정미 등 현대미술 작가의 사진ㆍ회화·설치ㆍ조각 100여점을 선보인다. 서울시립미술관이 지난해 수집한 257점 중 선별한 작품들이다.


서울시립미술관은“국내 현대미술의 흐름과 다양한 경향을 보여주거나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역사적인 작품, 미래지향적인 동시대 작가들의 대표작품, 대중 친화적인 작품을 포함했다”고 밝혔다.


본관과 분관의 연계성, 시민의 관람기회 확대를 위해 서울시립미술관 본관과 남서울미술관으로 전시장소를 확대했다.


▲ 신 소장 작품 2011展이 오는 22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펼쳐진다.
본관에서는 박생광·이준의 초기작 등 작고·원로·해외·중견작가의 작품을 중심으로 50여점을 소개한다. 하모니즘의 선구자 김흥수의 작품을 비롯해 송수남ㆍ오숙환ㆍ이여운 등의 실험 동양화, 한국 동시대 미술의 패러다임을 보여주는 홍명섭ㆍ노상균ㆍ도윤희ㆍ황혜선ㆍ윤정미ㆍ김신일, 중견 박영남·조문자의 회화작품, 김태곤ㆍ고명근의 입체작품 등이다.


지난해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연 베르나르 브네와 기하학적 추상의 거장이자 네온아트의 선구자 프랑수아 모렐레, 모노크롬 회화로 현대미술 운동에 다양한 영향을 준 스위스의 올리비에 모세 등 해외작가들의 작품도 수집했다.


남서울미술관에서는 장날의 풍경을 흑백으로 담아낸 이흥재의 사진과 일상풍경을 팝적으로 묘사한 박은하·정재호 등 젊은 작가의 회화 등 장르ㆍ소재별로 다양한 작품을 방별로 구성해 50여점을 전시한다.


서울시립미술관 본관 1층 전시장과 남서울미술관 전관에서 동시에 펼쳐지는 서울시립미술관 ‘신소장작품 2011’전은 서울시립미술관의 지난 한 해 성과를 일반에 공개하고, 소장품들을 통해 한국 현대미술의 다양한 시도와 흐름을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또한 작년에 기증된 주명덕, 황규태의 사진작품은 차후에 기증작가전을 통해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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