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글로벌경영 주력

산업 / 토요경제 / 2007-05-17 00:00:00
진로재팬 통해 중국시장 진출

하이트-진로그룹이 당초 매각하려던 진로재팬을 그대로 운영하면서 중국법인 설립을 통해 글로벌 경영에 주력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하이트-진로그룹은 지난 14일 “올해 안에 중국에 현지법인을 설립, 초대형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 현지인 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한편, 진로재팬의 영업력 강화를 통해 일본시장에서도 제2의 참이슬 돌풍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이트-진로그룹은 지난 9일, 10일 이틀간 일본 도쿄에 있는 진로재팬 본사에서 박문덕 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사장단과 주요 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경영전략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하이트-진로그룹은 앞으로 진행되는 모든 신제품 프로젝트를 국내와 해외시장을 함께 고려해 추진하는 등 모든 사업을 구상단계에서부터 글로벌화를 전제로 해 전개해나가기로 했다.

하이트-진로그룹은 초대형 시장과 폭발적인 잠재수요를 갖고 있는 중국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공략을 위해 올해 안에 현지법인인 ‘진로차이나’(가칭)를 설립하기로 했다.

박 회장은 이번 회의에서 “글로벌 역량의 강화는 해외사업부서만의 일이 아니라 마케팅 등 모든 내부 사업 역량이 해외로 전달돼야 한다”며 “국내시장의 점유율 전쟁이라는 근시안적 사고에서 벗어나 아시아를 기반으로 세계 주류시장 패권에 보다 적극적으로 도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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