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소야' 송지효, 시청자 반응 '극과 극'

문화·라이프 / 토요경제 / 2006-09-29 00:00:00
주몽의 새 얼굴, 송지효 연기평 엇갈려 "새 스토리전개 기대"vs "주몽 안 보겠다"

MBC TV 드라마 '주몽'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이 불타올랐다. 뜨거운 열기는 좀처럼 식을 줄 모른다. 지난 25일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탤런트 송지효를 놓고 시청자들의 엇갈린 평가가 계속되고 있다.

대체로 중간에 투입된 만큼 새로운 스토리 전개가 기대된다는 반응과 연기가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반응으로 나뉘었다.

한 시청자는 "카리스마가 떨어진다"고 지적했고, 또 다른 시청자는 "연기가 어색해서 몰입을 방해한다", "대사를 국어책 읽듯 한다"고 적었다. 심지어 "앞으로 '주몽'을 안 보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반면 "연기가 만족스러웠다", "첫 회 밖에 등장하지 않았으니 속단은 이르다"는 내용도 올랐다. 또 "송지효의 등장으로 새로운 로맨스가 전개될 것으로 기대 된다"는 낙관적인 글도 있다.

송지효는 한백종 족장 예천의 딸 '예소야' 역을 맡아 25일 방송분에서 의식 불명에 빠진 부여의 왕자 '주몽' 송일국을 지극 정성으로 간호해 되살리는 장면을 연기했다. 그러나 송지효는 캐스팅 당시부터 시청자들의 적잖은 비난을 겪었다.

때문에 이들의 '선입견'을 지지로 돌리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청자 게시판에는 '주몽'의 전개를 문제삼는 글도 간간이 눈에 뛰었다.

"회를 거듭할수록 극의 전개가 느리다", "등장인물의 갑작스런 교체, 투입이 극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가로 막는다", "주몽과 예소야의 사랑이 '해모수' 허준호와 '유화' 오연수의 전철을 그대로 밟는 느낌이다", "이전에 익히 봤던 사랑을 재연하기 위해 새로운 얼굴을 투입한 것이냐"는 등 비난도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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