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에 엑소 '백현숲' 조성

문화·라이프 / 박진호 / 2014-05-06 23:17:58

[토요경제=박진호 기자] 인기 아이돌 그룹 엑소(EXO)의 멤버 중 한 명인 백현의 이름을 딴 숲이 강남에 조성됐다.


사회적 기업 '트리플래닛'은 팬들과 함께 진행하는 '스타숲 프로젝트'를 통해 백현의 이름을 딴 숲을 조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스타숲 프로젝트'는 스타의 이름으로 팬들이 직접 모금해 숲을 만드는 친환경 프로젝트다.


백현숲 프로젝트는 백현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하여 12개의 백현 팬클럽 운영진들이 '백현 연합'을 결성하면서 시작되었다. 숲 조성을 위한 모금은 '백현 연합'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강남구 늘벗 근린 공원에 백현숲이 조성되기에 이르렀다.


백현숲에는 청단풍, 코니카가문비, 조팝나무, 수수꽃다리 등의 나무가 심어졌으며, 백현의 생일은 5월 6일에 맞춰 조성이 완료됐다. 늘벗공원의 백현숲은 엑소의 팬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까지 이용할 수 있는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이용된다.


나무를 심는 사회적 기업인 '트리플래닛'의 김형수 대표는 "세계적인 스타 엑소의 팬들이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서주어 고맙다"고 말하며, "점점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등의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 많은 나무를 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트리플래닛은 지금까지 2NE1숲, 신화숲 1·2호, 로이킴숲, 소녀시대숲, 동방신기숲, 인피니트숲 등의 스타숲을 조성하였고, 스마트폰 게임으로 가상의 아기나무를 키우면, 실제 나무를 심어주는 트리플래닛 게임을 통해 전세계에 나무를 심고 있다.


트리플래닛은 전 세계 8개국, 33개 숲에 총 46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이 나무들은 매년 약 878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등 연간 11억 이상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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