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시즌 모드' 이승아, "올스타전도 이기고 싶었다"

문화·라이프 / 박진호 / 2015-01-18 17:17:57

[토요경제=청주, 박진호 기자] 18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 여자농구 올스타전에서 유독 ‘시즌의 연장’으로 경기를 소화한 선수가 있었다. 중부선발 대표로 경기를 뛴 우리은행의 이승아가 그 주인공이다.


이날 선발로 경기에 나선 이승아는 24분 11초를 뛰며 10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승아는 공격 외에도 ‘올스타전답지 않게’ 초반부터 적극적인 수비를 펼쳤고, 마지막 4쿼터에도 긴장을 풀지 않았다.
경기가 끝난 후, “올스타전도 이기고 싶었다”고 말한 이승아는 “사실 4쿼터때는 감독님 표정이 안 좋아서 더 뛰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한 “올스타전에서 이긴 팀의 상금이 더 많기 때문에 더 이기고 싶었다”고 말하며 경기가 끝나고 나서야 밝게 웃었다.
올스타전에서 이긴 팀에게는 각각 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는 반면 패한 팀에게는 3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한편 이승아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 마지막 두 경기를 연패로 마감해 아쉬웠다”면서도, “그래도 연패 후 바로 올스타전을 치르는 바람에 분위기를 바꾸고 심기일전해서 후반기를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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