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진, 日서 무라다 류이치와 격돌

문화·라이프 / 토요경제 / 2007-11-12 09:39:05

낮에는 보안업체 경호원으로, 밤에는 종합격투기 선수로 전천후 활약 중인 김호진(35, 구미정심관)이 일본 원정길에 오른다.
지난 6일 국내 종합격투기 '스피릿MC'를 주관하는 엔트리안에 따르면 김호진은 다음 달 22일 일본의 중견 종합격투기 단체 '딥(DEEP)'이 주관하는 경기에서 스피릿MC 헤비급 그랑프리 챔피언 무라다 류이치(32, 일본)와 격돌한다.
김호진은 지난 해 스피릿MC 인터리그4 미들급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며 국내 종합격투기계에 돌풍을 일으켰다.
비록, 그는 지난 3월 인터리그5에서 스티브 부르노(26, 미국)에게 패해 미들급 타이틀을 획득하는데 실패했으나, 스피릿MC 12에서 백종권(28)을 꺾고 부활을 예고했다.
보안업체 '캡스(CAPS)' 경호원이기도 한 그는 유도 기술에 능하고 타격이 강해 미들급 강자로 정평이 나있다.
류이치도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류이치는 유도선수 출신으로 종합격투기 경력 3년차다.
그는 일본의 유도영웅 요시다 히데히코의 제자로, 일본선수권대회를 비롯해 3차례의 우승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5연승을 질주하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일본 원정길에 오르는 김호진과 헤비급 그랑프리 챔피언이 된 이후 첫 경기를 갖는 류이치의 경기는 다른 어느 경기보다 불꽃 튀는 접전이 예고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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