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럽스, 종료 1초전 자유투…1점차 승리

문화·라이프 / 토요경제 / 2007-11-12 09:38:18
디트로이트 개막 후 3연승 행진

디트로이트가 '미스터 빅샷' 천시 빌럽스의 결승 자유투로 개막 후 3연승을 내달렸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미시건주 팰리스 오브 오번 힐스에서 열린 미 프로농구(NBA)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홈경기에서 종료 1초전 빌럽스가 천금 같은 결승 자유투를 성공, 92-9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디트로이트는 기대했던 라시드 왈라스, 안토니오 맥다이스, 테이션 프린스가 아닌 제이슨 맥시웰, 자비스 헤이즈가 포워드진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맥시웰과 헤이즈는 4쿼터에서만 11득점을 기록하는 등 23득점을 합작했고 리바운드도 9개를 잡아냈다. 이에 비해 세 명의 주전 포워드는 23개의 슛을 시도해 7개만을 성공시키는 등 20득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또 헤이즈는 종료 18초전 결정적인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가 끝난 뒤 빌럽스는 "우리 팀 벤치는 오늘 최고였다"며 "헤이즈는 중요한 득점을 올렸고 멕시웰은 모든 것을 다 해냈다. 팀의 에너자이저였다"고 두 선수를 칭찬했다. 빌럽스는 이날 22득점을 올렸다.
아들의 출산을 보기 위해 앞선 두 경기에 결장했던 리차드 해밀턴도 21득점을 보태며 시즌 데뷔를 무사히 마쳤다.
디트로이트는 종료 43초를 남기고 조 존슨에게 3점슛을 허용, 89-88까지 추격당했으나 헤이즈의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빌럽스의 자유투 2개로 91-88로 앞서나갔다.
애틀랜타도 조시 스미스가 종료 7초를 남기고 자유투 3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91-91, 동점을 만들며 연장전을 눈앞에 뒀으나 종료 1초전 마빈 윌리엄스가 빌럽스에게 파울을 범하며 무너졌다.
빌럽스는 자유투 2개 중 1개만을 성공시켰으나 스미스가 수비 리바운드를 잡아냈을 때는 이미 경기 종료 부저가 울린 상태였다.
한편, 캘리포니아주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LA 클리퍼스와 시애틀 슈퍼소닉스와의 경기에서는 코리 매게티가 27득점을 몰아넣으며 시애틀을 개막 후 3연패의 늪에 빠뜨렸다.
클리퍼스는 팀 토마스가 20득점, 커티노 모블리가 17득점을 보태며 115-101로 승리, 2연승을 기록했다.
시애틀의 '슈퍼 루키' 케빈 듀란트는 이날도 24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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