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이영표-이동국 첫 맞대결

문화·라이프 / 토요경제 / 2007-11-12 09:34:47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의 이영표(30)와 미들즈브러의 이동국(28)이 시즌 첫 맞대결을 펼쳤다.
이영표는 지난 4일 더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프리미어리그 2007~2008시즌 12라운드 미들즈브러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장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동국은 후반 31분 제레미 알리아디에르를 대신해 교체 투입돼 약 1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으며, 토트넘과 미들즈브러는 각각 한 골씩을 주고받으며 1-1로 비겼다.
이날 경기서 선발 출전한 이영표는 경기 초반 공격적인 오버래핑으로 기회를 만들어나가려는 모습이었지만, 홈 팀 미들즈브러의 공세가 거세지기 시작한 전반 중반부터 수비에 무게중심을 둔 무난한 플레이를 펼쳤다.
이동국은 이날경기서 교체투입으로 나섰으나 슛을 기록하지는 못했으며, 후반 44분 이영표에게 거친 태클을 가해 경고를 받기도 했다.
토트넘은 전반 34분 미들즈브러진영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볼을 잡은 대런 벤트가 수비수 한명을 제치고 대포알 같은 오른발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내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반격에 나선 홈 팀 미들즈브러는 후반 7분 루크 영이 토트넘 진영 오른쪽에서 시야가 열리자 지체 없이 오른발 중거리슛을 시도해 골을 성공시켜 1-1로 스코어는 균형을 이루게 됐다.
후안데 라모스 토트넘 감독은 후반 12분 저메인 데포와 벤트를 빼고 주전 공격수인 로비 킨과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를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고,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미들즈브러 감독은 후반 26분 툰카이 산리 대신 벤 허치슨을 내보냈다.
이후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며 승리를 노렸지만, 결국 상대방의 골문을 여는데 실패하며 1-1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풀럼의 설기현(28)은 같은시간 홈구장인 런던 크라이븐 커티지에서 열린 친정팀 레딩과의 경기에 벤치멤버로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다.
풀럼은 사이먼 데이비스와 클린트 뎀프시, 데이비드 힐리의 연속골에 힘입어 레딩을 3-1로 꺾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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