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신한은행, 신세계 꺾고 첫 승 신고

문화·라이프 / 토요경제 / 2007-11-06 09:05:39
'맏언니' 전주원 역전골, 1점차 승리

'최강' 신한은행이 천신만고 끝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안산 신한은행은 지난 29일 안산 와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V카드 2007~2008 여자프로농구 부천 신세계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종료 8초전 터진 전주원의 역전골로 66-65, 1점차의 신승을 거뒀다.
시즌 전 새롭게 신한은행의 사령탑으로 임명된 임달식 감독은 경기가 끝나고서야 웃을 수 있었다.
신한은행은 하은주가 결장했지만 정선민이 21득점, 18리바운드를 올리며 골밑을 장악, 전반을 32-26으로 앞선 채 마쳤다.
그러나 신한은행은 최고의 득점원으로 떠오르고 있는 신세계의 김정은(21득점, 10리바운드)을 막지 못해 결국 동점을 허용, 경기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연장전은 신세계의 페이스로 흘러갔다.
신세계는 김정은, 박세미(13득점)의 활약으로 연장 종료 30초전까지 65-62로 앞서며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신한은행에는 두 베테랑 정선민과 전주원이 있었다.
정선민의 중거리슛으로 추격을 시작한 신한은행은 전주원이 종료 8초전, 상대 실책을 득점으로 연결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국가대표로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진미정은 20득점을 보탰고 부상에서 돌아온 최윤아는 가드임에도 불구, 12개의 리바운드(10득점)를 잡아냈다.
'맏언니' 전주원도 7어시스트를 배달하며 대한민국 최고 포인트가드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신세계는 김정은, 박세미 외에 나머지 선수들이 득점에 가담하지 못하며 '대어'를 낚는데 실패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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