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호국인물’, 고려 말 홍건적·왜구 격퇴한 변안열 장군

문화·라이프 / 김형규 / 2014-04-29 13:08:52

[토요경제=김형규 기자] 전쟁기념관이 ‘5월의 호국인물’로 고려 말 왜구와 홍건적을 격퇴한 변안열 장군을 선정했다.


1334년 심양후를 지낸 변량의 아들로 태어난 변안열 장군의 본관은 원주(原州), 자는 충가(忠可), 호는 대은(大隱)으로 17세이던 1351년 원의 무에 장원급제, 형부상서까지 오른다. 공민왕과 노국공주를 배종해 고려로 돌아온 후 공민왕으로부터 원주를 본관으로 하사받아 원주 변 씨의 시조가 된다.


1361년 홍건적의 2차 침입 때 안주만호 안우를 따라 홍건적을 격퇴, 이듬해 개경을 수복하는데 큰 공을 세우기도 한다.


1376년에는 부령에 침입한 왜구를 대파하고 그 공로로 문하찬성사에 오른다. 이후에도 1380년 양광전라경상삼도도체찰사에 임명되어 도순찰사 이성계와 함께 왜구를 격퇴하는데 공을 세운다.


1389년 대호군 김저가 우왕의 부탁을 받고 이성계를 죽이려다 발각되어 옥에 갇히는 사건이 발생하는데, 이 때 변안열 장군이 연루되어 한양으로 유배되었고 결국 1390년 유배지에서 목숨을 잃게된다.


한편, 오는 5월 8일 오후 2시 전쟁기념관 호국추모실에서 유관단체와 종중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장군을 추모하는 헌양행사가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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