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개인 투자자 잡기 총력

산업 / 문연배 / 2007-05-07 00:00:00
우리투자, 온라인마케팅팀 신설

삼성증권, 알리미서비스를 제공

“개인 투자자를 확보하라”
증권가에 떨어진 특명이다. 코스피지수 1600을 향해 거침없는 질주하는 증시를 보면서 주식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신규고객을 대거 유치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또 각종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 기존고객의 주식투자를 더욱 활발히 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온라인 고객에 대한 능동적인 대응을 위해 온라인마케팅팀을 신설했다. 온라인마케팅팀은 온라인 비즈니스 기획, 온라인 마케팅, 온라인 컨텐츠 기획, 온라인 고객관리, 인터넷지점 업무를 맡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과거에는 온라인과 관련된 업무를 여러 부서가 나눠서 맡아 왔다"며 "최근 증시호황과 함께 온라인고객이 크게 증가하면서 이들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집중하기 위해 관련부서를 신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최근 대출제도를 대폭 개선했다. 개인 대출한도를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늘리는 한편 대출만기 연장을 1회에서 최대 3회까지 연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대출비율도 주식대출의 경우 종가의 50%에서 최대 60%까지 늘려주기로 했으며, 미수계좌도 대출약정이 가능하도록 했다. 대신증권은 신용융자에 대해서도 한도를 10억원에서 20억원으로 늘리고 역시 미수계좌의 신용약정을 가능하도록 했다.

한화증권은 올해 자산 10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영업구조를 개선하는 한편 금융플라자를 크게 확대키로 했다. 영업구조의 경우 지점의 수익구조를 위탁 73%, 자산관리 27%로 나눠 주식영업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금융플라자를 올 상반기 중 13개, 하반기 중 6개를 신설할 예정이다.

삼성증권은 Fn메신저를 통해 알리미서비스를 제공, 온라인고객 잡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알리미서비스는 투자정보파트에서 나오는 각종 정보를 실시간으로 한다. 최근에는 모바일 주식거래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모바일 프로모션을 시행 중에 있으며, 고객들에게 PDA 단말기 등을 지급하고 있다.

한편 동양종금증권은 ATM기 기능을 입출금에서 주식청약 등으로 다양화 해 주식거래 고객의 편익증대에 나섰고, 굿모닝신한증권도 이달부터 카드 즉발급 서비스를 실시해 고객의 불편함을 덜어 줄 방침이다.

굿모닝신한증권 관계자는 "이미 타사의 경우 카드 즉발급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며 "그동안 서비스가 제대로 제공되지 않아 고객이 불편을 겪었지만 이달부터는 고객이 카드를 재발급 받기 위해 왕래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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