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公, 서민용 임차자금보증 확대

산업 / 토요경제 / 2007-05-07 00:00:00

주택금융공사는 임차자금 보증한도 및 보증대상 확대방안 등이 포함된 '서민층 주거안정을 위한 임차자금 지원방안'을 오는 7일부터 시행한다.

6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앞으로 CSS 신용등급 분류에 따른 보증대상을 현행 1∼8등급에서 9등급까지로 확대해 보증승인율을 현행 80%에서 85%이상으로 높이기로 했다.

또 지금까지 연간소득 범위 내에서 결정되던 보증한도는, 신용등급이 1~8등급자인 경우 연간소득에 따른 대출상환능력을 감안해 연간소득의 최고 2배 이내에서 차등해 시행한다. 단 9등급자는 연간소득 범위내에서 보증을 지원한다.

주택금융공사는 이번 임차자금 지원방안 시행에 따라 약 3만8000여세대, 4800억원이 추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사는 올해 3조원의 임차자금보증을 포함해 6조원(30만 세대)의 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에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그 동안 기금의 과거부실 정리에 집중했기 때문에 보증공급액을 늘리기 어려웠으나 공사의 기금건전화 노력으로 보증여력이 크게 증가해 이를 저소득층 주거안정 지원강화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주택금융공사는 앞으로 임차자금 보증이용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보증신청인이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보증 신청할 수 있는 'e-보증제도'를 도입, 우리은행, 기업은행, SC제일은행, 부산은행 등에서 시행 중이다. 공사는 앞으로 시스템이 안정화되면 취급 금융기관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CSS(Credit Scoring System)이란 과거에 수집된 보증신청자의 신용정보와 현재의 신용상태를 분석한 통계적 모형을 통해 가까운 미래의 신용위험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개인신용평가 기법 및 시스템이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정감사 개막을 닷새 앞두고 유통·식품업계 주요 기업인의 출석 여부가 갈리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식품 원재료 거래 문제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홈플러스 사태로 국감장에 선다. 반면 GS리테일·롯데홈쇼핑·CJ ENM 대표에 대한 출석 요구는 철회됐다.1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는 7일

    2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대표 장병호)이 최대 90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에 나선다. 다만 전액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에 필요한 자기자본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 5000억원 유상증자로 종투사 진입 기반을 넓히고, 최대 40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으로 재무 완충력을 보강하는 구조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5000

    3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가 대학 축제와 러닝 프로그램, 자원순환, 해외 유통망 확대 등으로 사업 접점을 넓히고 있다. 내수 소비 둔화 속에서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는 동시에 친환경 경영과 해외시장 개척으로 성장동력을 다변화하는 모습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다음달 1~2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축제에서 체험형 이벤트 부스 ‘매일 도파민 충전소’를 운영한다. 지난 2

    4
    원재료 담합~산업재해까지…추석 끝나니 국감 앞둔 유통·식품업계 긴장

    원재료 담합~산업재해까지…추석 끝나니 국감 앞둔 유통·식품업계 긴장

    추석 연휴가 끝나면서 유통·식품업계의 시선이 국회 국정감사로 향하고 있다. 홈플러스 회생과 식품 원재료 담합, 스타벅스코리아 프로모션 논란 등 주요 현안이 국감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정감사는 다음 달 6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여야는 17개 상임위원회에서 약 800개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한다.국감을 앞두고 각 상

    5
    HD현대·SK·LS, 3분기 이익 눈높이 31~54%↑…반도체 밖으로 번진 ‘인프라 돈’

    HD현대·SK·LS, 3분기 이익 눈높이 31~54%↑…반도체 밖으로 번진 ‘인프라 돈’

    국내 주요 그룹의 이익 중심이 반도체 밖으로 넓어지고 있다. HD현대·SK·LS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이 석 달 새 30~50% 이상 올라섰다. 조선과 에너지, 전선·전력기기까지 글로벌 설비투자의 수혜가 확산되면서 중후장대 사업을 거느린 지주사의 실적 눈높이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2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6월22일~9월22일까지 HD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