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 '엘리자벳' '마타하리' … EMK, 2015년 뮤지컬 라인업 공개

문화·라이프 / 박진호 / 2015-01-05 11:36:15

[토요경제=박진호 기자] 지난해 뮤지컬 ‘모차르트!’, ‘레베카’, ‘황태자 루돌프’, ‘마리 앙투아네트’ 등을 무대에 올렸던 EMK뮤지컬컴퍼니가 새해 들어 2015년의 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EMK뮤지컬컴퍼니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 한해 초연작 두 편을 비롯해, 흥행대작 재공연에 들어갈 계획임을 밝히며, 국내 초연되는 뮤지컬 ‘팬텀’과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작품으로 경이적인 흥행 신기록을 이어갔던 뮤지컬 ‘엘리자벳’, EMK뮤지컬컴퍼니가 월드 프리미어로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뮤지컬 ‘마타하리’까지의 라인업을 발표했다.
오는 4월,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첫 공연 되는 뮤지컬 ‘팬텀(Musical Phantom)’은 지난 1991년 미국 월드 프리미어 당시 언론과 비평가들에게 극찬을 받았던 작품이다.
1982년, 뮤지컬 ‘나인(Nine)’으로 토니상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최우수 뮤지컬상’을 수상한 검증된 실력파 극작가 아서 코핏(Arthur Lee Kopit)과 작곡가 모리 예스톤(Maury Yeston)의 작품인 뮤지컬 ‘팬텀’의 국내 초연에는 연출가 로버트 요한슨, 편곡자 킴 샤른베르크와 음악감독 장소영, 안무가 제이미 맥다니엘, 의상 디자이너 그레고리 포플릭 등 다국적 제작진이 투입된다.
EMK뮤지컬컴퍼니 측은 음악과 무대, 안무, 의상 등을 격조 있게 완성해 ‘팬텀’을 세련되고 독창적인 작품으로 재탄생시킬 것이라고 의욕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 최고의 흥행 뮤지컬 중 하나로 꼽히는 ‘엘리자벳’은 오는 6월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2012년 초연 당시 총 156회 공연 동안 17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고 제 6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는 ‘올해의 뮤지컬상’을 비롯해 8개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또한 2013년 공연 당시에는 97%의 경이적인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전설적인 흥행신화를 쓴 작품이다.
이 밖에도 EMK뮤지컬컴퍼니는 연말인 11월 샤롯데씨어터에서 첫 번째 초대형 글로벌 프로젝트 뮤지컬 ‘마타하리’를 월드 프리미어로 무대에 올린다. 국내 공연 이후에는 뮤지컬의 본고장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 뿐만 아니라 유럽과 아시아 등지에서 월드투어도 진행할 계획이다.
EMK뮤지컬컴퍼니는 그동안 해외 시장에서 흥행성을 검증 받은 작품만을 들여왔던 기존의 라이선스 방식에서 벗어나 해외 시장에 역수출하며 한국 뮤지컬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
뮤지컬 ‘마타하리’는 제 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에서 총살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의 실화를 바탕으로 프랭크 와일드혼의 격정적이고 아름다운 음악과 20세기 초 화려한 파리를 재현한 무대를 통해 국내 공연의 새지평을 열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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