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리조트 자회사, '부당해고' 단체행동 돌입

문화·라이프 / 박진호 / 2014-12-31 11:55:24

[토요경제=박진호 기자] 버치힐서비스 노동조합이 용평리조트의 서울 사무소가 있는 서울 마포구 도화동의 도원빌딩 앞에서 집단행동에 들어갔다.


한국노총 관광서비스관련 버치힐서비스 노조는 31일 오전부터 용평리조트 측의 일방적인 해고조치를 규탄하고 도급계약 중단과 해고 저치를 규탄하는 시위를 진행 중이다. 용평리조트의 자회사인 버치힐서비스는 지난 1일, 도급계약 종료를 이유로 직원 125명 전원에게 근로계약 만료를 통보하고 폐업을 선언했다.
용평리조트는 노조가 성수기에 단체행동을 예고하여 도급계약을 종료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하며 신규 도급회사에 기존 직원이 채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버치힐 노조 측은 지난 7개월간의 임금 협상 등에서 네 번의 조정안을 제출했지만 사측은 조정안을 내지 않고 있다가 결렬과 동시에 전원을 해고했다고 주장하며 이번 폐업에 대해 위장 폐업을 통한 집단 해고라고 맞서고 있다.
노조 측은 이미 이번 사건을 부당노동행위로 고용노동부에 고발해 놓은 상태다.
한편, 노사의 갈등 속에 사태가 장기화 될 것으로 보이며 성수기를 맞은 용평리조트의 운영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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