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뮤지컬]보니앤클라이드

문화·라이프 / 이완재 / 2013-07-22 16:21:05
2011년 브로드웨이 최신 흥행작, 2013년 국내 초연

[토요경제=이완재 기자] ‘지킬앤하이드’, ‘스칼렛핌퍼넬’의 세계적인 작곡가인 ‘프랭크 와일드혼’의 브로드웨이 최신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제작:CJ E&M㈜, ㈜엠뮤지컬아트)가 오는 9월 4일부터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초연 된다.


◇美 범죄사상 가장 센세이셔널하고 로맨틱한 2인조 강도 보니와 클라이드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는 1930년대 실존했던 남녀 2인조 강도 보니와 클라이드의 실제 이야기를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미국 역사에서 악명 높은 듀오이자 대공황 시기 미국 젊은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던 세기의 커플을 소재로 한다. 두려움을 모르며, 사회에 저항하던 그들의 러브 스토리와 범죄행각은 1967년 영화로 만들어졌으며, 한국에서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라는 제목으로 소개 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매력적인 스토리는 뮤지컬로 새롭게 탄생하여 2009년 캘리포니아 샌디에고, 2010년 플로리다 사라소타, 2011년 브로드웨이, 2012년 일본 도쿄와 오사카 공연을 거쳐 2013년 9월 4일, 한국의 관객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프랭크 와일드혼의 지금까지의 최고 작품” 이라는 찬사를 받은 이 작품은, 열정적인 관객의 반응을 얻어내며 브로드웨이 관객 사이에서 “꼭 봐야만 하는 뮤지컬” 로 꼽히기도 했다. 실제 인물의 역사적인 비디오와 사진들로 연출된 영상과 무대 세트는 이 뮤지컬의 묘미로 꼽힌다.


◇고전에서 탈피한 현대적 감각이 돋보이는 빅밴드의 세련된 음악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는 뮤지컬 거장, 프랭크 와일드혼의 스타일리쉬한 음악의 결정체로 손꼽힌다.

1930년대 텍사스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만큼, 당시 세계 각국에서 미국으로 이주한 사람들이 들여온 음악적 요소가 뒤섞여 재즈, 블루스, 컨츄리 등의 장르가 태동하던 시기의 에너지를 표현해 낸 작품이다.

프랭크 와일드혼은 “<오페라의유령>이나 <지킬앤하이드> 같은 뮤지컬은 보통 오케스트라에서 각 악기가 연주하는 틀이 정해져 있지만 <보니앤클라이드>의 경우 즉흥연주를 할 수 있는 빈 공간을 많이 만들어두며 작업을 했다. 당시 음악이 즉흥 연주에 뿌리를 두고 있었기 때문이다. 좋은 연주가들이 매일 밤 신선한 음악을 창조해내던 시기였다. 그만큼 <보니앤클라이드>에서는 밴드의 화합이 중요하다. 마치 ‘이글스’ 같은 밴드처럼 서로 함께 연주하는 걸 좋아하고, 보니와 클라이드만큼 용감한 연주자들이 이 뮤지컬의 음악을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핑크빛과 잿빛으로 표현된 그들의 운명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는 섹시하면서도 지적이고 반항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했던 일명 ‘보니룩’(bonnie look)으로 대변되는 패션 아이콘 ‘보니와 클라이드’의 운명적인 첫 만남을 모티브로 한 1차 티저 포스터를 전격 공개 했다.

포스터는 어깨를 강조하는 핏과 넓고 과장된 깃, 길고 타이트한 수트에 중절모를 눌러 쓴 ‘클라이드’를 잘 표현하고 있다. 특히 ‘가슴’과 ‘힙’을 부각시켜 섹시한 여성의 이미지를 강조한 드레스에 베레모를 쓴 ‘보니’가 인상적이다.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 1차 티저 포스터는 추격을 따돌리며 도망 중인 섹시한 남녀 강도를 테마로, 세계를 뒤흔든 패션 아이콘 ‘보니룩’을 재현, 세기의 커플인 그들의 운명적인 첫 만남의 강렬한 순간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뮤지컬은 1930년대 미국 경제 대공황 속의 암울했던 시대 상황과 보니와 클라이드의 고향인 ‘텍사스’의 척박한 사막이 전체 배경이다. 보니와 클라이드가 처음 만나게 되었던 자동차에 기대어 있는 보니와 클라이드. 아름다운 석양을 뒤로 한 채 그들이 처음 만났던 로맨틱한 순간을 상징하는 ‘핑크빛’과 비극적 결말을 암시하는 ‘잿빛’이 대조를 이루면서 그들의 위험한 사랑의 시작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공 연 개 요>
공 연 명: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
공 연 장: 충무아트홀 대극장
공연일정: 2013년 9월 4일~10월 27일
공연시간: 화, 목, 금 8시 / 수 4시, 8시 / 토, 일, 공휴일 3시, 7시
티켓가격: VIP석 12만원 / R석 10만원 / S석 8만원 / A석 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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