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오피스 투자의 3가지 장점

산업 / 토요경제 / 2007-01-05 00:00:00
석유·무역·금융 비즈니스 중심지로 부상, 뛰어난 물류인프라 및 휴양·관광시설 갖춰

'상상력의 보고' 두바이가 투자처로 급부상하고 있다. 현재 두바이 부동산의 임대가치는 연 30∼40%로 부동산 투자수익률은 최고 연 40%에 이른다.

사무실의 경우 100%에 가까운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고 초우량 사무실은 최대 2년까지 대기수요가 있을 정도다. 호텔 투숙비 또한 연 19%가 상승했다. 두바이의 부동산 붐은 더 이상 새로운 이야기가 아니다.

이처럼 두바이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 두바이는 지난 96년 이후 석유와 무역중심의 경제에서 금융과 무역을 포함한 비즈니스와 관광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HSBC, 메릴린치, 다임러 크라이슬러, IBM 등 1500개에 달하는 다국적 기업들이 몰려 있어 이들 기업과 근로자들에 의한 사무실과 거주시설에 대한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투자자들이 두바이로 몰려드는 가장 큰 이유는 두바이가 무세금지역이라는 점이다. 두바이는 세금 자체가 없어 세금관련 정부기구도 없다.

17개의 경제자유구역안에 있는 기업은 어떠한 형태의 세금도 내지 않는다. 부동산 거래시에도 매매가의 2%의 신고 수수료를 제외하곤 아무런 세금이 없다. 또한 해외 송금액도 제한이 없어 경제활동으로 인해 발생한 수익은 고스란히 투자자의 몫이 된다.

두바이 투자의 두번째 장점은 지정학적으로 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의 한가운데 위치한 중동 최대의 무역기지로 뛰어난 물류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제벨알리(Jebel Ali) 자유무역지대의 두바이항은 걸프지역에서 유일하게 대형 선박이 정박할 수 있는 중동 최고의 항구이고 두바이 공항은 아프리카지역이나 다른 중동 국가로 가는 비행기들의 환승센터 역할을 하고 있어 중동지역과 아프리카로 공급되는 각종 물자가 모두 두바이를 통해 전달된다.

이 때문에 중동지역에 진출한 대부분의 외국기업들이 두바이에 물류센터를 설치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두바이에서는 이슬람율법에 따라 노조의 설립이 불가능하며 저임금(월 10∼30만원)의 노동력도 풍부해 상당히 좋은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두바이 투자의 세번째 장점은 거주 외국인을 위한 뛰어난 환경이다. 이슬람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식당에서 술을 마실수 있고 여성에 대한 복장 규제가 없는 것은 물론 영어가 공용어로 사용된다.

하버드 메디칼스쿨, 존스홉킨스 병원 등 유명병원이 들어서는 헬스케어 시티가 2010년까지 개발될 예정이어서 선진국 수준의 의료서비스도 받을 수 있게 된다.

마지막으로 휴양 및 관광시설도 빼놓을 수 없다. 세계 최대의 실내 스키장을 포함하고 있는 세계 최대규모의 쇼핑몰인 에미레이몰과 아이븐 바투타몰 등 멀티플렉스 극장과 테마파크 등을 갖춘 복합쇼핑몰을 포함 디즈니랜드의 8배에 이르는 세계 최대의 테마파크인 두바이랜드가 개발중이다.

또한 아름다운 해변엔 초호화 호텔과 고품격 호텔형 아파트들이 즐비하다 세계유일의 7성급 호텔인 버즈알 아랍(Burj Al Arab)은 이미 너무나도 유명하다.

휴양과 관광시설의 개발은 관광객 유치 이외에 해외기업 및 고급인력 유치를 위한 전략적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

요약하면 세금을 내지 않고 낮은 비용으로 최첨단의 디자인과 시설을 갖춘 사무실에서 지리적 이점을 누리며 비즈니스를 할 수가 있고,근로자들은 해변에 있는 아파트에 거주하며 안정된 사회환경속에 최고 수준의 교육과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에 더해 호화로운 여가생활을 거주지의 지척에서 즐길수 있는 두바이는 비즈니스 및 관광허브로서 갖추어야 할 모든 조건을 충족시키고 있는 곳이라 할 수 있다.

현재 두바이에는 오피스 투자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두바이 지역내에서도 업무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비즈니스의 베이에는 오피스 프로젝트들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그중 현지 개발회사인 옴니야트 프로퍼티에서 개발하고 있는 '더 제미나이(The Gemini)'가 국내투자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2009년 완공 예정으로 평당 1260만원의 분양가가 형성돼 있어 3억8000만원이면 30평형의 오피스를 구입할 수가 있다. 현재 이 프로젝트의 경우 연 15%이상의 임대수익이 예상되 국내에서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는 투자자들에게는 대안투자처로 안성맞춤이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정감사 개막을 닷새 앞두고 유통·식품업계 주요 기업인의 출석 여부가 갈리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식품 원재료 거래 문제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홈플러스 사태로 국감장에 선다. 반면 GS리테일·롯데홈쇼핑·CJ ENM 대표에 대한 출석 요구는 철회됐다.1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는 7일

    2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대표 장병호)이 최대 90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에 나선다. 다만 전액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에 필요한 자기자본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 5000억원 유상증자로 종투사 진입 기반을 넓히고, 최대 40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으로 재무 완충력을 보강하는 구조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5000

    3
    원재료 담합~산업재해까지…추석 끝나니 국감 앞둔 유통·식품업계 긴장

    원재료 담합~산업재해까지…추석 끝나니 국감 앞둔 유통·식품업계 긴장

    추석 연휴가 끝나면서 유통·식품업계의 시선이 국회 국정감사로 향하고 있다. 홈플러스 회생과 식품 원재료 담합, 스타벅스코리아 프로모션 논란 등 주요 현안이 국감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정감사는 다음 달 6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여야는 17개 상임위원회에서 약 800개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한다.국감을 앞두고 각 상

    4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가 대학 축제와 러닝 프로그램, 자원순환, 해외 유통망 확대 등으로 사업 접점을 넓히고 있다. 내수 소비 둔화 속에서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는 동시에 친환경 경영과 해외시장 개척으로 성장동력을 다변화하는 모습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다음달 1~2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축제에서 체험형 이벤트 부스 ‘매일 도파민 충전소’를 운영한다. 지난 2

    5
    현대차 신형 투싼, 美·英 매체 호평…“콘셉트카 아닌 양산차”

    현대차 신형 투싼, 美·英 매체 호평…“콘셉트카 아닌 양산차”

    현대자동차가 신형 투싼의 글로벌 사양을 공개하자 미국과 영국 등 주요 자동차 매체들이 과감한 디자인과 넓어진 공간, 개선된 하이브리드 효율에 주목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3일 현대차와 외신을 종합하면 현대차는 지난 1일 미국 뉴욕에서 5세대 신형 투싼을 공개했다. 2004년 첫선을 보인 투싼은 지금까지 글로벌 누적 판매 1110만대를 넘어선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