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여자, 보스되다

산업 / 토요경제 / 2007-01-04 00:00:00
"여자여, 두려워 말고 보스가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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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 남성을 주요 독자층으로 한 경영 · 경제/리더십 지침서는 수없이 출간되었지만, 이를 여성이 본받고 활용하면 대체로 ‘차갑다, 터프하다’는 등 여성으로서 ‘부정적’인 꼬리표를 달게 된다.

더구나 성공한 여성 보스로서 충고와 지원을 해 주는 매력적인 역할모델이 부족하기 때문에 여성들이 직장 현장에서 어려움을 면치 못하고 있다.

남성에 비해 여성이 보스로서 성공하기가 쉽지 않다는 사실은 국적을 불문하고 인정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하지만 <여자, 보스 되다>의 두 저자 케이틀린 프리드먼과 킴벌리 요리오는 여성 안에 있는 사회적 소양인 인내, 지혜, 기지, 배려, 모성애가 여성을 남성보다 더 훌륭한 보스로 만들기에 충분하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검증된 효과적인 관리 전략을 구사하여 성공한 여성으로서 ‘지독한 여우’가 되지 않고 ‘최고의 보스’가 되는 길을 안내한다.

멋진 리더가 되려는 여성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하고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와 조언이 풍부하고, 직장에서 여성 관리자들이 겪는 문제점을 지적함과 동시에 해결 방법까지 체계적으로 제시해 준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다.

저자들은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탁월한 여성 보스들의 현장 이야기와 인터뷰를 엮어 자신들의 주장을 뒷받침하고, 대중문화에 그려진 여성 리더들의 모델을 제시하여 독자에게 흥미와 감동을 주는 동시에 훌륭한 ‘보스’가 되기 위한 건강한 현장 정보와 구체적인 실천 전략도 함께 제공한다.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여성들에게 격려 또한 아끼지 않는다.

그러나 여성 관리자들에게 주는 이 모든 조언과 전략은 비단 그들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다양한 직업을 가진 여성 보스들의 검증된 관리 방법을 집대성했기 때문에 이를 자기 사업을 꿈꾸는 모든 사람들이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꼭 명심하고 실천한다면, 초보일지라도 당황하지 않고 조직을 관리하고 운영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꼭 보스가 되지 않더라도 효과적인 사회생활을 하기 위해 필요한 내용들을 요모조모 짚어 주는 <여자, 보스 되다>는 관리자와 직원이 더불어서 의욕적으로 일하는 법, 평가하고 승진시키는 법, 실수 처리하는 법, 적절하게 해고하는 법, 시간 관리하는 요령, 회의 잘 하는 방법, 관리자를 관리하는 법 등 직장생활에서 필요한 세부 사항까지 상세하게 다루었기 때문에 여성 상사와 일하는 남성, 여성과 일하는 남성 상사, 그밖에 여성과 일하는 모든 사람이 알아두면 좋은 정보와 조언으로 가득하다.

무엇보다 유행에 따른 일회성 정보에 그치지 않고 평생에 걸쳐 이루어야 할 경영 기술을 제공하며, 평소 인식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필요한 것만 아주 간결하게 정리해 주기 때문에 책의 어느 장을 펼치든지 자기 상황에 맞는 정보만 꼽아낼 수 있다.

비록 책 제목이 <여자, 보스 되다>일지라도, 책을 펼쳐드는 순간, 남녀를 불문하고 조직을 이끌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에 수록된 조언과 사례들을 통해 조직 관리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고, 경영 기술을 함양하기 위한 새로운 비결도 배울 수 있을 뿐 아니라, 효율적인 시간 관리와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킴벌리 요리오 지음, 김소정 옮김, 이끌리오,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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