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미국 시장 ‘승승장구’

문화·라이프 / 이규빈 / 2014-12-26 10:05:02

[토요경제=이규빈 기자]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Snowpiercer)가 미국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각종 시상식에서 작품이 거론되고 있다.


설국열차는 지난 12월 6일, 미국 보스턴 온라인 비평가협회에서 작품상과 여우조연상을 차지해 2관왕에 올랐고, 17일부터는 내리 3일간 미국 애리조나주 영화평론가들의 단체인 피닉스 비평가협회로부터 SF 작품상을 수상한데 이어 유타 비평가협회로부터 각본상을 받았고, 라스베이거스 비평가협회로부터는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북미 지역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비평가협회로 알려진 미국 방송영화 비평가협회가 주최하는 ‘크리틱스 초이스’에서도 SF 작품상과 여우조연상, 미술상 등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어있는 상태다. ‘크리틱스 초이스’는 오는 1월 15일에 진행된다.
지난 6월, 북미지역에서 개봉한 설국열차는 미국 각종 매체가 선정한 ‘2014년 최고의 영화 10선’, ‘2014년 최고의 SF영화 10선’ 등에 포함되며 저력을 과시했고, 비평가들에게 연일 호평을 받으며 세계적인 거장으로 자리를 잡은 봉준호 감독의 영향력을 더욱 굳건히 해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에는 2013년 8월에 개봉됐던 설국열차는 새로운 빙하기로 위기를 맞이한 지구에서 유일한 생존 구역인 기차 안에서의 질서와 투쟁을 담고 있는 작품이다. 우리나라의 송강호, 고아성을 비롯해 할리우드의 크리스 에반스, 에드 해리스, 존 허트, 틸다 스윈튼, 제이미 벨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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