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그 남자와 비행 중…'러브 인 비즈니스 클래스'

문화·라이프 / 서승아 / 2014-03-20 10:58:35
독특한 설정부터 재미만발! 20일 대개봉

"승객 여러분, 불규칙한 애정기류로 기체가 흔들릴 수 있으니 모두 안전벨트를 착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토요경제=서승아 기자] '미드나잇 인 파리'를 수입했던 '더블앤조이픽쳐스'가 앞서 지난 13일 발렌타인 시즌에 개봉한 '사랑의 유효기간은 3년'에 이어 2014년 준비한 로맨스 프로젝트 2탄, '러브 인 비즈니스클래스'가 20일 개봉했다. 주인공에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섹시 스타이자 프랑소와 오종 감독의 뮤즈라 불리며 '8명의 여인들','우리의 릴리','사랑해 파리'등에서 연기한 배우 루디빈 사니에와 '사랑의 유효기간은 3년'부터 특별한 인연을 맺은 니콜라스 베도스가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하늘이 준 기회…아니면 하늘이 준 재앙
영화'러브 인 비즈니스 클래스'는 3년 전 연인 사이였던 4차원 질투녀 줄리(루디빈 사니에분)와 잘나가는 바람남 앙트완(니콜라스 베도스 분)이 뉴욕에서 파리행 비행기의 비즈니스 클래스에서 우연히 옆자리에 동승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아찔하면서도 로맨틱한 6시간의 비행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다.
비즈니스 클래스라는 판타지하면서도 좁은 공간 그리고 이들의 3년간의 지난 사랑이야기가 독특한 구성의 편집 방식과 이들의 티격태격함을 지켜보는 주변 인물들의 반응이 코믹스럽게 어우러져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로 탄생되었다.
때문에 오랜만에 만난 두 남녀가 지난 사랑에 대해 옥신각신하며 불꽃 튀는 연애썰전을 벌이는 것이 이 영화의 포인트. 예고편부터 두 남녀의 표정과 행동이 예사롭지 않다.
말하려는 남자, 들을 생각 없는 여자
메인 포스터에는 두 남녀 주인공 줄리(루디빈 사니에 분)와 앙트완(니콜라스 베도스 분)이 공항 대합실에 앉아 있는 장면이다.
서로 약간의 간격을 두고 앉아 있는 두 사람, 앙트완은 줄리를 바라보며 무언가 심각하게 이야기를 하고 있고, 줄리는 그런 앙트완의 이야기에 관심도 없는 긋 다른 곳을 쳐다보고 있는 모습은 두 사람의 만남이 그리달갑지만은 않으며 과거 이들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3년 전 그 남자와 6시간 비행 중', '불꽃튀는 연애썰전이 시작된다!'라는 카피를 통해 이들의 속내를 어느 정도는 예상케 하는 것. 첫 만남부터 헤어지는 순간까지, 지난 사랑에 대한 변명, 지난 사랑에 대한 오해들이 가득 모여 이야기의 중심을 이룰'러브 인 비즈니스 클래스'는 두 주인공과 함계 좁은 공간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모두 듣고 있는 탑승객들의 코믹스런 시츄에이션까지 합세하여 6시간 동안의 비행이 그리 지루하지만은 않을 듯하다.
헤어진 연인과의 비즈니스 클래스에서의 우연한 만남과 불꽃튀는 연애썰전으로 유쾌한 엔도르핀과 함께 잠자던 연애 세포마저 깨워줄 2014년 로맨스 프로젝트 2탄 '러브 인 비즈니스 클래스'는 사랑 내음 가득한 계절, 봄을 앞두고 20일 개봉됬다.(사진제공=아담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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