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오랜 꿈 이룬 것 같다"

문화·라이프 / 이준혁 / 2012-02-20 11:29:46
'꼬꼬면장학재단 출범' 100억원 목표 장학금 학술활동 등 지원

[토요경제 = 이준혁 기자] 개그맨 이경규(52)가 ‘꼬꼬면’을 출시한 ㈜팔도와 손잡고 ‘꼬꼬면 장학재단’을 출범했다.


이경규가 지난해 12월 설립한 꼬꼬면장학재단은 장학금 지원, 학술활동 지원, 사회공익사업 지원 등을 주요사업으로 설정했다. 올해 상반기 중 수혜 대상자를 선정하고 기본 재산을 확충시킨 뒤 본격적 장학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경규는 지난 13일“꼬꼬면장학재단은 지난해 가을부터 준비해 출연금 5억원으로 설립했다”며 “내가 벌어들인 수익 일부와 팔도에서 판매한 수익 일부를 장학재단에 넣는다”고 밝혔다. 이어“5억원으로 출발하지만 앞으로 100억원 정도를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로서는 “1년에 2억~3억원 정도를 환원할 것 같다”며 “10년 동안 40억~50억원이 목표지만 앞으로 다양한 꼬꼬면이 나오게 되면 금액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꼬꼬면장학재단은 “꼬꼬면을 탄생시키고 팔도와 처음 계약을 할 때부터 계획했던 것”이라며 “인생의 목표이자 오랜 꿈을 이루게 된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뿌듯해했다.


▲ 지난 13일 오전 서울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팔도 최재문 대표이사(왼쪽)와 이경규 꼬꼬면 장학재단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꼬꼬면 수익금의 일부로 조성한 '꼬꼬면 장학재단 설립 조인식'에 앞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경규는 “청소년 장학 사업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회 환원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연말에는 장학생 초청 자선행사도 벌여 수익금을 장학재단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로열티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잡아뗐다. 그는“많은 분이 궁금해하고 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내가 로열티를 몇 %를 받고 얼마를 내놓느냐는 나 이외에 아무도 모른다. 생각보다 많이 받지 않고, 생각보다 많이 내놓지 않는다. 그러나 다른 장학재단에 비해 많을 것”이라고 얼버무렸다. 이어 “장학금은 어려운 청소년을 선정해 전달한다. 직접 가서 몰래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술활동 지원은 “개그맨이나 영화배우, 탤런트가 꿈인 가정형편이 어려운 친구들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꼬꼬면 장학재단’ 이사로 개그맨 이윤석(40)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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