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위, 9월 유럽서 성대결 '도전장'

문화·라이프 / 김덕헌 / 2006-05-22 00:00:00
US오픈 예선 1위 통과...4대 메이저 모두 출전

이 달초 국내에서 사상 첫 남성의 벽을 넘은 천재골퍼 미셸위가 미국과 유럽에서 성 대결을 이어간다.

7전8기에 성공한 미셸 위(16·나이키골프)는 16일 하와이주 오아후 터틀베이리조트에서 벌어진 US오픈 지역예선을 1위(72타)로 통과, 다음달 5일 36홀 경기로 벌어지는 지구 예선에서 남자 메이저대회인 US오픈 출전권에 도전한다.

미셸 위는 또 미국골프협회(USGA)로 부터 다음달 30일 개막하는 US여자오픈의 예선 면제 혜택을 받음에 따라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4대 메이저대회에도 모두 출전한다.
특히 미셸 위는 하반기 유럽프로골프투어(EPGA)에도 도전장을 냈다. 미셸 위는 오는 9월7일부터 스위스에서 열리는 오메가유러피언마스터스에 출전한다.

EPGA 투어 대회에 여자 선수가 출전하는 것은 2004년 ANZ챔피언십에서 나섰던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에 이어 두번째다.

당시 데이비스는 꼴찌에서 두번째로 컷오프됐으나 세계 최고의 무대인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2차례나 1타가 모자라 컷 통과를 못한 미셸 위가 어떤 결과를 낼지 관심사로 떠올랐다.

EPGA 조지 오그래디 전무이사는“미셸 위의 관중 동원 능력은 이미 여러 대회에서 검증됐다”며 “미셸 위의 출전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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