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 두번 울린 중국 언론

문화·라이프 / 황지혜 / 2006-09-22 00:00:00
中, 하리수 중국인 비하 발언 보도 소속사 범인 찾아 법적 대응 불사

현지 언론으로부터 '지구상에서 보기드문 아름다운 인종'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사랑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하리수가 최근 중국 언론과의 갈등에 휩싸여 곤혹을 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7일 인터넷 신문 둥팡왕(東方網)과 일부 중국 언론이 지난 17일 하리수의 전 매니저라는 사람의 말을 인용해 "하리수는 위선자이며 영화제작비로 남자친구의 여행경비를 댔다"고 보도한 것이 발단.

이들은 또 하리수가 대만에서 활동할 때 중국 음식을 보며 사람이 먹는 음식이냐며 중국인을 비하하는 발언을 했으며, 현지 공연회사가 성별 불분명을 이유로 하리수의 공연 허가를 내주지 않자 수준이 낮다면서 비웃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지난 18일 하리수와 소속사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소속사는 "하리수는 위와 같은 내용을 언급 한 적이 없으며, 현지에서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에 중국에서 행사에 참여해달라는 요청이 많은데 스케쥴로 인해 참여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를 못 마땅하게 여긴 현지 관계자들의 악의적인 허위보도일 것으로 짐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하리수는 "절대로 중국인들을 비하한 적이 없으며, 범인이 누군지 찾아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소속사는 국제 변호사를 통해 법적 대응을 고려 중이다.

한편 하리수는 이달 중순 5집 '멋진 남자'로 국내 활동을 재개한다. 타이틀인 디스코 댄스곡 '멋진 남자'에 이어 발라드 곡인 '벌', '나의 7전8기'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팬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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