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삼성전자, 지재권 등록 1위…20대 다출원 기업 등록 건수 14%↑

IT·플랫폼 / 김경탁 / 2021-10-21 12:00:05
신영대 “국내기업 우수한 지식재산·기술력 해외시장 선점하도록 정책적 지원해야”

지식재산권 출원이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지난 3년간 약 2만2천 건의 특허를 등록하며 국내 20대 다출원 기업 중 특허 출원 수 1위를 기록했다.


2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군산)이 특허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특허 출원수는 2018년 20만1099건, 2019년 21만8681건, 2020년 24만6875건으로 3년 연속 크게 증가했다.


특히 20대 다출원 기업의 출원은 2018년 3만4502건에서 2019년 3만8372건, 2020년 3만9523건으로 14% 증가했다.


신영대 의원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기업들의 지식재산권 발굴이 활발하다”며 “특허청은 국내 기업의 우수한 지식재산이 기술력이 해외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정책적 제도적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업별로는 삼성전자가 지난 3년간 특허 1만9525건, 디자인 2만199건, 상표 758건, 실용신안 2건으로 총 2만2484건의 지식재산권을 출원하며 국내 20대 다출원 기업 중 특허 출원 수 1위를 차지했다. 엘지전자와 엘지화학, 현대자동차가 각각 2만1143건, 1만2994건, 9613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국내 20대 다출원 기업은 전체 국내기업(대·중견·중소) 중 지식재산권 출원 수가 20위 안으로 들어오는 기업을 뜻한다. 지난 3년간(2018년~2020년) 국내 20대 다출원 기업의 출원은 전체 출원의 17%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1위 출원기업인 삼성전자는 2019년 7285건을 출원하며 9009건을 출원한 엘지전자에 1위를 내줬지만, 2020년 8464건을 출원하며 6730건을 출원한 엘지전자를 따돌리며 다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엘지화학은 2018년 4199건, 2019년 4326건, 2020년 4469건을 출원하며 3년 연속 3위 자리를 지켰고, 현대자동차와 삼성디스플레이도 3년 연속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한편 화장품류 상표출원이 많은 엘지생활건강은 2018년과 2019년 7위에서 2020년 9위로 하락한 반면,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2018년(9위)과 2019년(11위)에 비해 2020년 1267건을 출원하며 지식재산권 등록 6위 기업에 올랐다.


표=신영대 의원실
<표=신영대 의원실>

 

토요경제 / 김경탁 기자 kkt@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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