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애플‧샤오미, 불붙은 ‘스마트폰 삼국지’ 가을 대전…승자는?

산업 / 김동현 / 2021-09-10 11:05:50
삼성에 ‘애플‧샤오미’ 반격…애플 ‘아이폰13’‧샤오미 ‘미11T’ 시리즈 공개 앞둬
애플, 14일 아이폰13시리즈 4종, 애플워치7 등 발표 예정…샤오미는 15일 신제품 공개 행사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토요경제=김동현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달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를 정식 출시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킨 가운데 애플‧샤오미가 이달 중순 차기작인 ‘아이폰 13’ 시리즈와 ‘미11T’ 시리즈를 각각 공개할 것으로 점쳐지면서 스마트폰 ‘가을 대전’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10일 IT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14일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본사에서 아이폰13 시리즈를 선보인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지만 통상 9월께 아이폰 신작을 공개하는 관례상 업계에서는 애플이 이날 아이폰13미니와 아이폰13, 아이폰13프로, 아이폰13 프로맥스 등 4종류의 시리즈를 공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이폰13 시리즈 외에도 애플워치7과 에어팟3 등 최신 기기도 공개할 가능성이 크다.


아이폰13 시리즈는 디자인 측면에서 전작인 아이폰12와 크게 차이가 없다. 단 오렌지 색상과 같이 기존에 공개한 적 없던 색상의 아이폰을 선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일부 기능도 업그레이드했다. 또한 디스플레이 노치(센서 탑재한 윗부분이 움푹 팬 형태)가 줄어들고 배터리 용량도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카메라 부분에서는 인물사진 모드를 동영상 버전으로 전환한 ‘시네마틱 비디오(Cinematic Video)’ 기능과 원하는 부분에 필터를 적용해 모양‧색상 등을 개선해주는 인공지능(AI) 기반 필터 시스템도 추가할 전망이다.


아이폰13 프로 모델에는 고해상도로 동영상을 찍고 편집하는 전문가용 ‘프로레스(ProRes)’ 기능도 추가된다. 카메라 기능 외에도 프로 모델에는 120㎐ 주사율을 적용해 더 매끄러운 화면을 선보인다.


이 밖에 통신환경이 제대로 구사되지 않는 장소에서 긴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구조 요청 메시지를 보내거나 전화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저궤도 위성통신기능이 지원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애플워치7의 경우 전작보다 더 각진 형태로 디자인을 변경해 출시될 전망이다.


샤오미는 오는 15일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11T(미11T‧11T프로 등) 시리즈를 공개할 것으로 점쳐진다.


샤오미 11T는 120㎐ 주사율과 후면 6400만화소 카메라를 적용한다. 미11T프로는 스냅드래곤888 프로세서와 후면 1억화소 카메라, 120W 고속충전 등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샤오미는 이달 국내에서 신작 태블릿PC ‘샤오미 패드5’도 출시한다. 샤오미가 국내에서 태블릿PC를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삼성이 지난달 공개한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가 국내 사전예약 기간 92만대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삼성의 폴더블폰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도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샤오미‧화웨이 등 중국 업체에 밀려 성적이 부진했던 중국에서는 사전예약기간 100만 대가량이 판매됐다. 중국에서 열린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서는 3분만에 준비물량 3000대가 ‘완판’되는 기록도 세웠다.


인도에서도 지난해 갤럭시노트20 사전예약 판매량보다 2.7배 많은 예약판매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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