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통신소식] KT, 중고폰 브랜드 ‘민트폰’ 출시 外

산업 / 임재인 / 2021-08-31 16:11:52
(자료=임재인 기자)

[토요경제=임재인 기자] 이동통신 3사(SKT?LGU+?KT)가 31일 중고폰 브랜드 출시 등 다양한 소식을 알렸다.


□ KT, 중고폰 브랜드 ‘민트폰’ 출시


KT는 ESG 경영의 일환인 자원 재활용 측면에서 믿고 살 수 있는 중고폰 브랜드 민트폰을 출시한다. KT는 이를 위해 국내 대표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고품질의 중고폰을 매입한다.


민트폰은 엄격한 선별 절차를 거쳐 상품화되며 최대 1년의 품질보증 기간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구매가의 최대 50%를 보장해 1년 뒤 재매입하는 바이백 옵션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중고폰 품질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트폰은 현재 서울, 경기도, 강원도 일부 지역의 40여개 KT 대리점에서 구입 할 수 있으며 향후 판매처는 확대될 예정이다.


민트폰 공식 웹사이트에서는 구매 가능한 단말기 정보와 판매 대리점을 확인할 수 있다.


민트폰 구매 고객은 신규 단말 구매 고객과 동일한 요금할인 및 결합할인과 멤버십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전국 A/S센터도 이용할 수 있다.


안치용 KT 강북강원광역본부장 전무는 "고객이 안전하게 중고폰을 구매할 수 있도록 민트폰을 출시했다"며 "이는 KT ESG 경영의 일환이자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합하는 새로운 시도로 KT의 노력이 고객에게 진심으로 다가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SKT, 구독 상품 ‘T우주’ 론칭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31일부터 구독 패키지 상품인 ‘우주패스 all/mini’와 다양한 우주 파트너스의 구독 단품 서비스들을 출시하면서 ‘모두의 구독 유니버스, T우주’를 본격적으로 론칭 했다.


특히 ‘T우주’ 관련 구독 패키지 상품과 구독 단품 서비스들은 SKT 고객 뿐만 아니라 5000만 전 고객이 가입할 수 있다.


‘T 우주’의 핵심 상품인 ‘우주패스’ 구독 패키지 상품을 첫 달에 월 100원우주패스 mini/월 1,000원우주패스 all에 이용할 수 있는 론칭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구독 패키지 상품 신규 가입 고객이 각각의 우주패스 상품 최초 가입 시 적용되는 혜택으로, 11월 30일까지 3개월 간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모션 종료 후 정상 과금으로 자동 전환될 때는 종료 7일전에 문자로 미리 고지하여 고객 혼란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 LG유플러스, 빅데이터 활용 ‘텔코스코어’ 제공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비금융회사 중 최초로 LG전자의 가전렌탈서비스’케어솔루션’에 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용평가 모형인 ‘텔코스코어’를 제공한다.


텔코스코어는 LG유플러스의 통신 빅데이터와 NICE 평가정보의 금융 신용평가 노하우가 결합된 신용평가모형이다. 금융거래 실적정보를 위주로 신용을 평가하는 기존 평가모델의 한계를 보완해 보다 많은 고객을 대상으로 신용평가가 가능해졌다.


렌탈서비스는 공유경제 활성화와 적은 이용료 등 장점이 부각되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길게는 수 년에 걸쳐 월 이용료를 납부하는 렌탈서비스는 이용고객의 신용평가점수가 낮을 경우 가입이 제한될 수 있다. 이 때문에 금융거래 실적이 부족한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 주부 등 이른바 ‘씬파일러’ 고객들은 렌탈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LG전자는 고객이 정수기, 스타일러 등 생활가전의 렌탈을 신청하면 그간 활용해온 금융거래실적 기반의 전통적 신용점수 외에도 연내 텔코스코어를 통해 렌탈서비스의 이용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고객이 통신요금을 연체 없이 잘 납부할 경우 높은 텔코스코어 점수를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고객의 불편함이 해소될 수 있도록 텔코스코어의 활용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텔코스코어는 2017년부터 카카오뱅크 등 다수 금융기관에서도 활용하고 있다.


전경혜 LG유플러스 데이터사업추진담당은 “개인의 통신요금 납부이력 등 통신정보를 이용한 대안 신용평가는 그동안 금융회사의 ‘씬파일러’ 고객 대출심사 등을 중심으로 꾸준히 활용되어 왔으며, 최근에는 각종 렌탈, 구독서비스 등 비금융서비스까지 통신정보의 가치를 인정받아 활용범위를 점차 넓혀가고 있다”며 “통신정보는 신용평가뿐만 아니라 고객 pain point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솔루션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임재인
임재인 안녕하세요. '토요경제' 임재인 입니다.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정감사 개막을 닷새 앞두고 유통·식품업계 주요 기업인의 출석 여부가 갈리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식품 원재료 거래 문제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홈플러스 사태로 국감장에 선다. 반면 GS리테일·롯데홈쇼핑·CJ ENM 대표에 대한 출석 요구는 철회됐다.1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는 7일

    2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대표 장병호)이 최대 90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에 나선다. 다만 전액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에 필요한 자기자본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 5000억원 유상증자로 종투사 진입 기반을 넓히고, 최대 40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으로 재무 완충력을 보강하는 구조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5000

    3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가 대학 축제와 러닝 프로그램, 자원순환, 해외 유통망 확대 등으로 사업 접점을 넓히고 있다. 내수 소비 둔화 속에서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는 동시에 친환경 경영과 해외시장 개척으로 성장동력을 다변화하는 모습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다음달 1~2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축제에서 체험형 이벤트 부스 ‘매일 도파민 충전소’를 운영한다. 지난 2

    4
    원재료 담합~산업재해까지…추석 끝나니 국감 앞둔 유통·식품업계 긴장

    원재료 담합~산업재해까지…추석 끝나니 국감 앞둔 유통·식품업계 긴장

    추석 연휴가 끝나면서 유통·식품업계의 시선이 국회 국정감사로 향하고 있다. 홈플러스 회생과 식품 원재료 담합, 스타벅스코리아 프로모션 논란 등 주요 현안이 국감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정감사는 다음 달 6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여야는 17개 상임위원회에서 약 800개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한다.국감을 앞두고 각 상

    5
    HD현대·SK·LS, 3분기 이익 눈높이 31~54%↑…반도체 밖으로 번진 ‘인프라 돈’

    HD현대·SK·LS, 3분기 이익 눈높이 31~54%↑…반도체 밖으로 번진 ‘인프라 돈’

    국내 주요 그룹의 이익 중심이 반도체 밖으로 넓어지고 있다. HD현대·SK·LS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이 석 달 새 30~50% 이상 올라섰다. 조선과 에너지, 전선·전력기기까지 글로벌 설비투자의 수혜가 확산되면서 중후장대 사업을 거느린 지주사의 실적 눈높이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2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6월22일~9월22일까지 HD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