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통신소식] SKT, 고양시와 드론산업 생태계 구축 나서 外

산업 / 임재인 / 2021-08-19 15:38:31
(자료=임재인 기자)

[토요경제=임재인 기자] 이동통신 3사(SKT?LGU+?KT)가 19일 드론산업 생태계 구축 등 다양한 소식을 알렸다.


□ SKT-고양시, 드론산업 생태계 구축 나서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고양시(시장 이재준)와 손잡고 한국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조성에 나선다.


SKT는 19일 고양시청에서 고양시와 드론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국내 드론산업의 활성화 및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인적·물적 인프라 조성에 대한 상호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고양시는 2022년 9월까지 총 140억원을 투입해 경의중앙선 화전역 인근 4,524m2 부지에 ‘고양 드론앵커센터’를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축할 예정으로, 이 센터에는 실내 드론비행 체험장이 조성되며, 드론 개발 기업 및 연구개발 기관 등이 입주해 드론산업의 전진기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SKT는 자사의 고화질 실시간 영상관제 솔루션인 ‘T라이브캐스터’를 통해 축적한 기술력과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고양 드론앵커센터’에 입주할 기업과 기관들이 개발단계에서 겪을 수 있는 기술장벽 극복을 위한 멘토링을 지원하며, 사업화 단계에서 필요한 신사업모델을 고양시와 공동으로 발굴한다.


최낙훈 SK텔레콤 스마트 팩토리 CO(컴퍼니)장은 “SK텔레콤은 통신 기업을 넘어AI기업으로 변모 중이며, 그 중심 중 하나가 드론을 포함한 로봇 산업”이라며, “드론의 통신 및 소프트웨어 운영 경험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영상관제 뿐만 아니라 공간정보 플랫폼 및 태양광발전설비 관리 등 드론 서비스에 필요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해 국내 드론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LG유플러스, ‘체험형 게임 광고 서비스’ 준비


배너광고만 누르면 신작게임을 바로 플레이할 수 있는 광고서비스가 나온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와이더플래닛(대표 구교식)과 함께 ‘체험형 게임광고’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체험형 게임광고는 게이머가 웹페이지에 있는 배너광고를 누르면 곧바로 클라우드에 접속되어 체험판 게임을 플레이하는 서비스다. 게임을 서버에서 구동하기 때문에 설치 과정이 필요 없으며, 즉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로그인 과정을 생략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지금까지는 신작게임을 체험하기 위해서는 게임을 다운로드 해야 했다. 용량이 큰 대작 게임의 경우 최소 1시간 이상, 길게는 수 시간이 걸리는데, 이 과정이 신작을 체험해보고자 하는 게이머에게는 진입 장벽이 되어왔다. 게임사의 입장에서도 어렵게 확보한 잠재 고객을 잃을 수 있었다. LG유플러스는 클라우드를 활용한 체험형 게임광고를 통해 이 같은 고민을 해결하고자 한다.


손민선 LG유플러스 XaaS사업담당(상무)은 “게임 인플루언서의 리뷰를 보며 신작을 접했던 게이머들이, 보유한 디바이스의 종류나 스펙과 상관없이 곧바로 신작을 체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라며 “신작을 알리고 싶은 게임사와 손쉽게 게임을 체험하고자 하는 게이머를 클라우드로 연결해 주는 플랫폼이 되길 희망한다” 라고 말했다.


□ KT스카이라이프, 개방형 TV 방송 서비스 개시


KT스카이라이프는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개방형 TV 방송 제공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개방형 TV 방송은 스마트폰의 앱스토어 개념을 TV에 그대로 적용했다. 고객은 원하는 TV용 앱 콘텐츠를 셋톱박스에 설치하고 스카이라이프의 개방형 TV 방송 전용 채널 중 원하는 번호를 설정할 수 있다. 별도의 비용 없이 TV 대형화면에서 다양한 앱 형태의 콘텐츠를 채널로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스카이라이프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가장 먼저 손잡고 개방형 TV 방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기존에 보유한 교회 인터넷 방송과 모바일 콘텐츠를 스카이라이프 방송 환경에 맞춰 개발하고, 스카이라이프는 해당 콘텐츠를 안드로이드 셋톱박스에서 방송채널로 구현해 TV를 통한 비대면 종교 활동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김철수 스카이라이프 사장은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시대적 상황과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발맞춰 고객의 기대와 만족을 뛰어넘는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개방형 TV 방송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콘텐츠 개발자와 시청자와의 정보공유 및 소통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TV속에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미디어 컨버전스를 통해 선순환 유통 구조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임재인
임재인 안녕하세요. '토요경제' 임재인 입니다.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정감사 개막을 닷새 앞두고 유통·식품업계 주요 기업인의 출석 여부가 갈리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식품 원재료 거래 문제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홈플러스 사태로 국감장에 선다. 반면 GS리테일·롯데홈쇼핑·CJ ENM 대표에 대한 출석 요구는 철회됐다.1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는 7일

    2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대표 장병호)이 최대 90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에 나선다. 다만 전액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에 필요한 자기자본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 5000억원 유상증자로 종투사 진입 기반을 넓히고, 최대 40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으로 재무 완충력을 보강하는 구조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5000

    3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가 대학 축제와 러닝 프로그램, 자원순환, 해외 유통망 확대 등으로 사업 접점을 넓히고 있다. 내수 소비 둔화 속에서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는 동시에 친환경 경영과 해외시장 개척으로 성장동력을 다변화하는 모습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다음달 1~2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축제에서 체험형 이벤트 부스 ‘매일 도파민 충전소’를 운영한다. 지난 2

    4
    원재료 담합~산업재해까지…추석 끝나니 국감 앞둔 유통·식품업계 긴장

    원재료 담합~산업재해까지…추석 끝나니 국감 앞둔 유통·식품업계 긴장

    추석 연휴가 끝나면서 유통·식품업계의 시선이 국회 국정감사로 향하고 있다. 홈플러스 회생과 식품 원재료 담합, 스타벅스코리아 프로모션 논란 등 주요 현안이 국감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정감사는 다음 달 6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여야는 17개 상임위원회에서 약 800개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한다.국감을 앞두고 각 상

    5
    현대차 신형 투싼, 美·英 매체 호평…“콘셉트카 아닌 양산차”

    현대차 신형 투싼, 美·英 매체 호평…“콘셉트카 아닌 양산차”

    현대자동차가 신형 투싼의 글로벌 사양을 공개하자 미국과 영국 등 주요 자동차 매체들이 과감한 디자인과 넓어진 공간, 개선된 하이브리드 효율에 주목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3일 현대차와 외신을 종합하면 현대차는 지난 1일 미국 뉴욕에서 5세대 신형 투싼을 공개했다. 2004년 첫선을 보인 투싼은 지금까지 글로벌 누적 판매 1110만대를 넘어선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