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2분기 영업익 3966억원…전년比10.8%↑

산업 / 임재인 / 2021-08-11 11:45:38
자료=SKT

[토요경제=임재인 기자]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21년 2분기 매출 4조8183억 원, 영업이익 3966억 원, 순이익 7957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7%, 10.8% 증가했으며, MNO와 New ICT 등 전 사업 영역에서 성장을 보여줬다.


New ICT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1조5779억 원을 기록했다. New ICT 사업은 지난해 2분기부터 5분기 연속해서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고성장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MNO사업은 5G 가입자 확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3조21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당기 순이익은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0% 증가했다.


New ICT 사업의 분기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하며 안정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했음을 보여줬다. 같은 기간 New ICT 사업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31~32%대 수준을 유지하며, 전체 매출의 1/3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미디어 사업은 IPTV 가입자 순증 효과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8.7% 증가한 9,971억 원, 영업이익은 4.9% 늘어난 642억 원을 기록하며 성장을 이어갔다.


SK브로드밴드는 상반기 IPTV 가입자 순증 1위를 달성했으며 2분기 말 기준 유료방송 가입자도 881만 명으로 확대됐다.


SK브로드밴드의 자회사로 엔터테인먼터 전문 채널을 운영하는 미디어에스는 국내 정상급 제작사 및 CP사업자들과 제휴를 통한 차별화된 콘텐츠로 지난 4월 정규방송 시작 이후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다.


웨이브도 지난 5월 기획 스튜디오 ‘스튜디오 웨이브’를 설립하고 오리지널 콘텐츠투자 및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최근 HBO 콘텐츠 단독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가고 있다.


S&C 사업(융합보안)은 무인경비, 정보보안의 견조한 성장과 함께 기술 차별화에 기반한 신사업의 고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한 매출 3698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신사업 관련 선제 투자 등 비용 증가로 3.1% 감소한 286억 원을 나타냈다.


ADT캡스는 클라우드 보안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AWS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사람과 사물 인식이 가능한 AI 홈 보안 상품과 모바일 백신 및 무인매장 토탈 케어 솔루션을 새롭게 출시해 신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DT캡스는 2021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조사에서 역대 최고 점수로 무인경비서비스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2분기에 주관사 선정을 마치고 IPO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커머스 사업은 이커머스 시장 성장 및 배송 서비스 차별화 등의 노력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 성장한 매출 2,110억 원을 기록했다.


11번가는 우정사업본부·SLX택배와 연계해 신속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오픈도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 SK스토아는 모바일 제휴 채널을 늘리면서 2분기에도 고성장 기조를 유지했다.


티맵모빌리티는 물류 IT업체인 YLP를 인수하며 화물운송 시장에 진입하는 등 모빌리티의 외연을 확장했다. 티맵모빌리티는 사용자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협력하며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원스토어는 12분기 연속 거래액 상승 흐름 속에 2분기에 MS와 도이치텔레콤캐피털파트너스의 투자를 유치해 기업가치 상승과 IPO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 국내 최대 장르 콘텐츠 출판사인 로크미디어 인수 등 콘텐츠 분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SKT 윤풍영 CFO는 "New ICT와 MNO 영역에서 성장을 이어가는 동시에 신성장동력을 지속 발굴해 주주 및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겠다”며 “인적 분할이 존속회사와 신설회사가 더 크게 성장하는 출발점이 되도록 내실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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