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엔씨, 송치영 사장 지휘아래 ‘신반포 19·25차’ 수주 총력전

부동산·건설 / 양지욱 기자 / 2026-03-07 07:14:03
포스코이앤씨 사장, 입찰 앞두고 사업지 직접 방문… 수주 준비 상황 점검
글로벌 설계사 UNStudio 협업… 한강 조망 고려한 마스터플랜 검토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사장이 신반포 19·25차 재건축 사업지를 직접 방문해 입찰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내부 전열을 정비했다.

 

▲ 신반포 19ㆍ25차 현장을 찾은 송치영 사장(왼쪽에서 네 번째)/사진=포스코이엔씨

 

신반포 19·25차 재건축은 지하 4층~지상 49층, 614세대 규모로 공사비 약 4400억원에 달하는 반포 주거벨트의 핵심 사업지다. 특히 신반포 래미안 주거벨트 완성을 목표로 입찰 경쟁에 참가한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치열한 수주전이 예상되면서 업계에서도 관심이 집중되는 곳이다.


이에 따라 포스코이앤씨는 최고경영자(CEO)를 중심으로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와 글로벌 건축설계그룹과 협업해 조합원에게 최고의 가치와 최적의 조건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포스코이엔씨는 6일 송치영 사장이 서울 서초구 신반포 19·25차 재건축 사업지를 방문해 사업지 여건을 살피고 입찰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송 사장은 현장 곳곳을 직접 둘러보며 사업지의 지형과 한강 조망 등 입지 조건을 확인하고 수주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송 사장은 현장 점검 후 “신반포는 반포 주거벨트의 핵심 입지인 만큼 조합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조건과 차별화된 설계를 준비해 달라”며 “재건축 사업은 단순한 시공을 넘어 조합원의 삶의 가치를 높이는 과정인 만큼 조합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최적의 사업 조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신반포 21차(오티에르 반포)와 18차(오티에르 신반포)를 하이엔드 주거단지로 조성하고 있으며, 신반포 19·25차 역시 반포 일대 ‘오티에르’브랜드 벨트를 강화하는 프리미엄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조합원 부담을 고려한 합리적인 사업 구조와 주거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설계 방안을 중심으로 제안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그 첫 단계로 네덜란드 기반의 글로벌 건축설계 그룹 유엔스튜디오(UNStudio)와 협업해 신반포 19·25차의 한강 조망과 주변 도시 맥락을 고려한 마스터플랜을 검토하고 있으며, 설계 초기 단계부터 단지 설계 방향을 구체화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그동안 반포 일대에서 축적해 온 사업 경험과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오티에르’의 설계·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반포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주거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건강수명과 노화 관련 연구개발(R&D)을 확대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건강기능식품 신소재 개발에 나섰고 아모레퍼시픽은 노화에 따른 모발 강도 저하와 관련한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연구했다.LG생활건강은 지난 17일 한국식품연구원과 건강기능식품 신소재·분석 기술 개발과 식품 분야 연구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

    2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현대엔지니어링이 조선업 회복세가 이어지는 거제에서 1963가구 대단지 분양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는 분당 리모델링 단지의 일반분양 청약에 들어갔고, 중흥토건은 계열사로부터 제공받은 100억원 규모 담보의 만기를 연장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0월 경남 거제시 옥포동 1670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단지는 지하 7층~지

    3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계가 토큰증권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모주·가족 자산관리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KB증권은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에 나섰고 신한투자증권은 AI 투자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공모주 청약증거금에 이자를 지급하며, 한국투자증권은 가족 자산관리, 키움증권은 e스포츠를 앞세워

    4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대표 이한우) 주가가 최근 1년간 130% 넘게 상승했지만 52주 최고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30% 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근 한 달간 다시 20% 넘게 오른 가운데 증권가는 해외 원전 사업이 실제 계약과 수주로 이어지는지를 향후 주가 흐름의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

    5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