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솔라나 급등…숏포지션 대거 청산

경제·금융 / 김은선 기자 / 2026-02-26 18:25:32
BTC 6만9000달러 근접 속 알트코인 두 자릿수 상승…레버리지 청산이 변동성 키워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비트코인이 6만9000달러선에 근접하면서 이더리움과 솔라나가 두 자릿수 급등했다. 하락에 베팅했던 숏포지션이 대거 청산되며 단기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Decrypt)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전체 청산 규모는 4억6300만달러에 달했다. 이 가운데 4억달러 이상이 숏포지션이었다. 이더리움은 1억5300만달러, 솔라나는 2200만달러 규모가 정리되며 가격 반등에 탄력을 더했다.

 

▲이더리움/사진=연합뉴스

 

이더리움은 하루 동안 12% 상승해 2075달러를 기록했고 솔라나는 약 14% 급등하며 89달러선까지 올랐다. 최근 수주간 낙폭을 키웠던 두 자산이 단기간에 방향을 되돌리면서 숏 스퀴즈가 상승폭을 키웠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장 전반이 약세 기조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투자심리는 일부 개선되는 분위기다. 탈중앙 예측시장 미리아드에서는 비트코인이 다음 목표로 5만5000달러 하락보다 8만4000달러 상승에 도달할 확률을 43%로 반영했다. 

 

하루 사이 약 14%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6만9000달러선 안착 여부가 추가 숏 스퀴즈로 이어질지, 다시 변동성 장세로 돌아설지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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