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대출 한도 UP, 특수직 전용 상품까지…농협은행, 맞춤형 대출 강화

경제·금융 / 김소연 기자 / 2025-05-28 17:45:10
27일부터 'NH공무원대출' 마이너스통장 한도 1억에서 3억 상향
소방·경찰·해양경찰 대상 'NH대한민국 히어로대출' 출시 예정
▲ NH농협은행이 비대면 채널을 통해 공무원 대상 대출 한도를 확대하며 맞춤형 금융 강화에 나섰다. <사진=NH농협은행>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NH농협은행이 공무원 대상 대출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며 비대면 금융상품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무원 전용 비대면 상품의 대출한도를 대폭 상향 조정한 데 이어 소방공무원·경찰공무원 등 특수직 공무원을 위한 전용 대출상품도 신규 출시를 앞두고 있어 금융권의 주목을 받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27일부터 비대면 채널을 통해 운영 중인 ‘NH공무원대출’의 마이너스대출 한도를 기존 1억원에서 3억원으로 확대했다. 개별대출 한도는 기존과 동일하게 최대 3억원으로 유지된다. 이번 조치로 공무원 대상 비대면 금융상품의 유연성과 실효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상품은 3개월 이상 근무 중인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며 대출금리는 전날 기준 연 3.46%에서 4.76% 수준으로 책정됐다. 대출 기간은 최초 1년 단위로 설정되며, 최장 10년까지 연장이 가능해 장기 자금 운용에도 유리하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단순히 대출 한도를 상향한 것에 그치지 않고, 공무원 고객의 실질적인 금융 수요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특히 비대면 채널을 통한 상품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농협은행은 소방공무원, 경찰, 해양경찰 등 특수직 공무원을 위한 신규 금융상품 ‘NH대한민국 히어로대출’도 출시를 준비 중이다.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사회적 기여도가 높은 직군을 위한 맞춤형 상품으로서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농협은행은 코로나19 당시 위기 극복을 위해 헌신한 의료기관종사자, 공무원, 약사 등을 대상으로 대출한도와 금리를 우대하는 신용대출 상품인 NH대한민국영웅대출을 2020년 출시한 바 있다.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ksy@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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