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금감원과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 '맞손'

유통·소비재 / 김자혜 / 2023-08-11 17:44:27
▲ 지난 10일 이훈규 아이들과 미래재단 이사장(사진 왼쪽부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학생대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엄종환 SK텔레콤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금융감독원과 함께 디지털 인재양성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나금융은 지난 10일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젝트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 2기 선포식을 개최하고 '디지털 신기술 경진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는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고 디지털 업에서 성장 기회를 찾는 청년을 위한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금융감독원과 구글,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SK텔레콤이 후원한다.


이번 2기 프로젝트는 지난 1기에 비해 약 20명의 인원이 확대되어 총 50여명이 16개 팀을 이뤄 진행한다. 

이날 인천 청라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는 선포식에 이어 디지털 신기술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18개 팀으로 구성된 대학생 참가자들이 금융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해결을 위해 디지털 신기술 ABCD(AI, Blockchain, Cloud, Data)를 활용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경진대회에서 우수팀으로 선발되면 후원사가 제공하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직접 개최하는 해커톤 대회에서 직접 프로토타입 개발까지 수행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 선발된 팀은 △구글의 AI 특화교육 △마이크로소프트의 Big Data 특화교육 △아마존의 Cloud 특화교육 등 약 4주간의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하나금융융합기술원에서 현장 프로젝트를 통해 현업에서 실무를 수행하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
 

프로젝트 종료 후 최종 성과공유회를 통해 선정된 대상팀은 금감원장상과 함께 1000만 원의 상금을 얻을 수 있다. 최우수상 2개 팀에게는 각 500만 원, 우수팀 2개 팀에게는 각 250만 원, 장려상 5개 팀에게는 각 100만 원 등 총 3000만 원의 상금을 준다. 

 

상위 4개 팀에게는 글로벌 유수의 IT기업으로의 견학 기회가 제공되며, 수료자 전원에게는 하나금융그룹 입사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지난해 선발된 제1기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 참여자 30명 중 2명은 금융권에 취업했다. 또 1기 대상 수상팀 ‘ONE-HANA’팀은 오는 26일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의 미국 본사를 견학할 예정이다.
 

이날 선포식에 참석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미래 디지털금융 혁신을 선도해 나갈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토요경제 / 김자혜 기자 kjh@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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