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타이어 매출 첫 10조원 돌파…전년比 9.6% 증가

산업 / 황세림 기자 / 2026-02-04 17:43:46
지난해 연간 매출액 21조2022억원…영업이익 1조8425억원
고인치·전기차 타이어 성장…‘한온시스템’ 편입 효과도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지난해 타이어 부문 매출에서 창사 이래 첫 10조원을 돌파했다.

 

▲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본사 ‘테크노플렉스’ 전경/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21조2022억원, 영업이익 1조8425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타이어 부문인 한국타이어의 연간 매출은 10조3186억원으로 전년(9조4199억원) 대비 9.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조6843억원으로 나타났다.

분기별 경영 실적을 보면 지난해 4분기 타이어 부문 매출은 2조7537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5315억원) 대비 8.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850억원으로 전년 동기(4732억원)보다 2.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부터 한국타이어 자회사로 편입된 열관리 부문 한온시스템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9조9987억원) 대비 8.9% 증가한 10조883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955억원) 대비 184.5% 증가한 2718억원을 달성했다.

분기 기준으로는 지난해 4분기 매출 2조7025억원, 영업이익 912억원을 기록했다.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신차용 및 교체용 타이어 시장에서의 판매 확대와 고인치 타이어 비중 증가가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연간 기준 승용차·경트럭용 타이어 매출 가운데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비중은 47.8%로 집계됐다.

전기차용 타이어 비중도 확대됐다. 지난해 누적 기준 승용차·경트럭용 신차용 타이어 매출 중 전기차 타이어 비중은 27%를 기록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올해 매출액 부문에서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파트너십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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