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서울시-한전-SH와 ‘용산국제업무지구’ 복합개발 추진 업무협약

산업 / 이강민 기자 / 2025-03-28 07:19:09
서울시-한전-코레일-SH, 성공적 복합개발 추진 위해 업무협약 체결
‘용산국제업무지구’ 복합개발 1호 밑그림…지하 변전소·지상 업무시설
▲ 업무협약식 사진. 왼쪽부터 김영배 SH공사 도시개발본부장,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 김호곤 한전 송변전건설단장, 김기태 코레일 신성장사업본부장. <사진=코레일>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서울시,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와 ‘용산국제업무지구’ 복합개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코레일은 27일 서울시, 한전, SH공사와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해 2031년 입주 시기에 맞춰 전력 공급, 토지의 효율적 이용을 실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초고층 랜드마크를 비롯해 대규모 업무시설 도입이 예정됨에 따라 2031년 이후에는 현재 운영 중인 154kV(킬로볼트) 규모의 특고압 변전소 1개소 외 동일급 변전소 1개소에 대한 추가 신설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주요 도로망에 근접하면서 주거지와 떨어져 전력망 설치가 용이한 필지를 전력공급부지로 한전에 공급, 특고압 변전소 2개소를 지하에 이·신설하고 지상은 업무시설 등을 도입·개발하는 것이 복합개발 제1호 내용이다. 올해 중 한전에서 복합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해 도시개발사업을 가시화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운영 중인 용산변전소 부지는 우선 도시개발구역 내 편입해 구역 지정했고, 신규 전력공급부지에 변전소 2개소 이·신설이 완료되면 해당부지는 도로·공원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4개 기관은 용산국제업무지구의 전력공급계획, 현재 용산변전소 부지의 보상, 향후 전력공급부지 제공, 부지 복합개발 방향 등과 관련해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코레일과 SH공사에 용산변전소 부지에 대한 토지 보상을 추진하고, 한전에 전력공급설비 예정부지를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변전소 이설·신설에 적극 협조한다.

복합개발 ‘제1호’ 필지가 포함된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올해 상반기 사업시행자가 용산구에 실시계획 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며, 각종 행정절차 후 올해 10월 실시계획 인가 완료를 예상하고 있다.

이후 기반시설 착공 및 필지 분양을 추진하며 신규 변전소 전력공급은 2031년부터 시행 예정이다. 신규 변전소 가동 전까지는 현재 운영 중인 용산변전소에서 전력공급을 맡는다.

김기태 코레일 신성장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히 전력 공급을 넘어서 우리 단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특히 다양한 융복합 도시 기능 구현을 위한 복합개발부지 공급의 제1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lgm@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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