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작년 영업익 2516억 0.6%↓… “경기불황·고정비 증가”

유통·소비재 / 최은별 기자 / 2025-02-11 17:27:25
▲ CU 점포 전경.<사진=BGF리테일>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지난해 환율 폭등 등 비우호적 경영 환경과 고정비 증가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신규점의 질적 향상과 리딩 상품 발굴 등으로 매출은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BGF리테일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516억원으로 전년보다 0.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8조6988억원으로 6.2% 증가했다.

지난해 전체 매출은 고물가, 내수 부진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신규점의 질적 향상과 편의점 업계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리딩 상품을 발굴하며 크게 늘었다.

생과일 하이볼, 간편식, 맛폴리 디저트 등 CU만의 차별화 상품과 고물가 시대에 맞춤형 초저가 상품(득템 시리즈, 990 시리즈) 등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또한 상품 운영 품목을 다양화하는 동시에 상품 회전율을 높이는 점포 운영 전략으로 기존점의 매출이 올랐다.

전체 영업이익은 환율 폭등, 경기불황의 장기화, 기온하락 등 비우호적 경영 환경과 고정비(임차료, 물류비, 인건비 등)의 지속적 증가 등이 실적 변수로 작용하며 전년보다 0.6% 감소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올해도 양질의 신규점 출점 지속, 상품 및 서비스 차별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 비용 안정화 등을 통해 질적 성장에 초점을 둔 경영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ceb@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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