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서울, 30개월 누적 방문 1억명 돌파…5천만 국민, 두번씩 온 셈

유통·소비재 / 양지욱 기자 / 2023-08-28 17:22:47
올 연말까지 누적매출 1조 원 달성도 무난할 듯
▲ 더현대 서울_30개월만에 방문객 1억명 돌파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의 누적 방문객이 국내 단일 유통시설 방문객 기준으로 최단기간 1억 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2021년 2월 26일 개점한 ‘더현대 서울’ 누적 방문객 수가 1억명(지난 8월 25일 기준)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우리나라 전체 국민(약 5100만 명)이 두 번씩 더현대 서울을 방문한 셈이다.

연도별 방문객 수를 보면 오픈 첫 해인 2021년 2월~12월까지 2500만 명이, 2022년은 전년보다 1.5배 가량 늘어난 4400만 명으로 집계됐다. 엔데믹이 본격화된 올해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에 힘입어 지난 25일까지 3100만 명이 방문, 누적 방문객이 1억 명을 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지역 거주자가 45%, 경기‧인천 24%, 충청 12.9%, 호남‧영남 13%, 강원·제주 4.3% 순으로 더현대서울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현대서울은 이와함께 올해 코로나19 엔데믹 영향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의 구매가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전년 대비 외국인 매출 신장률은 779.7%로, 같은 기간 현대백화점 전체 평균 신장률(302.2%)과 비교해 더현대서울이 두 배 이상 높다. 더현대 서울 외국인 구매 고객 중 20~30대 비중이 67%로, 구매 외국인의 세 명 중 두 명이 MZ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더현대서울은 올해 매출 1조원 돌파도 무난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매출 9500억 원에 이어 올해도 월 평균 20% 가까운 매출 신장률을 기록 중이기 때문이다.

예상대로 된다면 더현대서울은 국내 백화점 최단기간인 2년 10개월 만에 ‘매출 1조원 돌파’ 타이틀도 가지게 된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에 국내외 유명 브랜드를 지속 유치해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영 앤 럭셔리’ 이미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올 연말께 오픈하는 루이비통을 비롯해 9월 디즈니 스토어, 10월 파이브가이즈 등 전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글로벌 브랜드 입점이 예정돼 있다.

김창섭 더현대 서울 점장(전무)은 “더현대 서울이 글로벌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차별화된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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