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상생협력 DAY’ 개최… 협력회사와 동반성장 의지 다져

IT·플랫폼 / 최영준 기자 / 2024-03-28 17:03:04
▲ 삼성전자가 28일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협성회 회원사들과 함께 ‘2024년 상생협력 DAY’를 개최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8일 경기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협력회사 200여곳과 함께 ‘2024년 상생협력 DAY’ 행사를 개최하고 동반성장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부회상)을 비롯한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주요경영진, 협력회사 협의회(협성회) 회장직을 맡은 김영재 대덕전자 대표, 202개 회원사 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상생협력 DAY’는 삼성과 협력회사가 서로 소통하고 격려하며 동반성장 의지를 다지기 위한 자리로 정기총회, 우수 협력회사 포상 등이 진행되며, 삼성 주요 경영진과 협성회 회장단 간 화합의 장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진행돼 온 행사다.

한 부회장은 이날 “올해도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품질 관련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정비해 나가고 미래 트렌드를 명확히 파악해 고객에게 그 가치가 전달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이어서 “앞으로의 제조 현장은 인공지능을 탑재한 로봇의 등장에 따라 초연결‧초지능‧초융합의 제조역량을 확보한 기업들이 무한 경쟁력으로 앞서 나가는 시대가 될 것”이라며 “협력회사도 이를 위한 자동화, 무인화 등 미래를 대비하는 혜안을 바탕으로 지속 성장의 기반을 확보해 달라”고 요구했다.

김 협성회장은 “AI 혁명이 시대, 변화만이 살길”이라며 “상품, 시장, 고객의 변화에 더욱 민첩하게 대처해 전략을 재점검하고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ESG경영과 관련해서는 “선택이 아닌 필수적 사명으로,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통한 저탄소 녹색경영으로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일터로 발전시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 우리 1차 협력회사가 이뤄 온 상생 활동의 결실들이 2~3차 협력회사에도 이어지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는 우수 협력회사 포상을 통해 ‘혁신 우수기업’ 26곳과 ‘ESG 우수기업’ 8곳 등 총 34곳의 협력회사를 시상했다.

삼성전자에 휴대폰 케이스를 납품하는 ‘인탑스’는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동 조립 공정을 무인 자동화 라인으로 교체했고, 제품 외관 검사에 AI를 활용해 품질을 향상하는 등 생산공정 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혁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삼성디스플레이에 폴더블 디스플레이 패널 구동에 필요한 연성회로기판을 납품하는 ‘에스아이플렉스’는 생산 수율에 영향을 주는 오염 물질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는 센서를 개발하며 효율적인 품질 관리가 가능한 자동화 시스템 구축 성과를 인정받아 혁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 휴대폰에 들어가는 주파수 변환 부품을 납품하는 ‘와이솔’은 자사 장비가 사용하는 에너지를 절감하는 활동과 함께 수자원 재사용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는 등 환경경영 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ESG 특별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 DS부문에 반도체용 특수가스를 납품하는 ‘후성’은 국내 유일한 불산 제조회사로 내부적으로 태양광발전 시스템 도입과 소각 처리에 필요한 폐유기용제와 폐활성화탄을 재활용 처리하며 자원순환에 기여하는 등 친환경 공장 인프라 구축 성과를 인정받아 ESG 특별상을 수상했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영준 기자
최영준 기자 안녕하세요. '토요경제' 산업부 최영준 기자입니다.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건강수명과 노화 관련 연구개발(R&D)을 확대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건강기능식품 신소재 개발에 나섰고 아모레퍼시픽은 노화에 따른 모발 강도 저하와 관련한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연구했다.LG생활건강은 지난 17일 한국식품연구원과 건강기능식품 신소재·분석 기술 개발과 식품 분야 연구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

    2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현대엔지니어링이 조선업 회복세가 이어지는 거제에서 1963가구 대단지 분양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는 분당 리모델링 단지의 일반분양 청약에 들어갔고, 중흥토건은 계열사로부터 제공받은 100억원 규모 담보의 만기를 연장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0월 경남 거제시 옥포동 1670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단지는 지하 7층~지

    3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계가 토큰증권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모주·가족 자산관리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KB증권은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에 나섰고 신한투자증권은 AI 투자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공모주 청약증거금에 이자를 지급하며, 한국투자증권은 가족 자산관리, 키움증권은 e스포츠를 앞세워

    4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대표 이한우) 주가가 최근 1년간 130% 넘게 상승했지만 52주 최고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30% 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근 한 달간 다시 20% 넘게 오른 가운데 증권가는 해외 원전 사업이 실제 계약과 수주로 이어지는지를 향후 주가 흐름의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

    5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