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사상 첫 ‘오천피’ 터치…차익실현에 4950대 마감

경제·금융 / 김소연 기자 / 2026-01-22 17:01:54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코스피가 장중 사상 처음으로 5000선을 돌파했으나 차익실현 매물에 밀리며 4950대에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60포인트(0.87%) 오른 4952.53에 마감했다.  

 

▲ 22일 신한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사진=신한은행 

지수는 전장보다 77.13포인트(1.57%) 오른 4987.06으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키워 장 초반 5000선을 넘어섰다. 한때 5019.54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코스피가 장중 5000선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10월 사상 처음 4000선을 넘어선 이후 불과 3개월 만에 ‘꿈의 지수’로 불리던 ‘오천피’ 고지를 밟았다. 다만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 폭은 일부 축소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1.87% 상승하며 장중 15만7000원을 터치해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보통주와 우선주를 합산한 시가총액이 단일 기업으로는 사상 처음 1000조원을 넘어섰다. SK하이닉스도 2.03%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증시 활황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증권주도 동반 상승했다. 키움증권이 5.83% 급등했고 삼성증권도 2.70% 올랐다.

코스닥지수 역시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06포인트(2.00%) 오른 970.35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963.77로 출발한 뒤 장중 등락을 거듭했으나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52억원, 667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1389억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원 내린 1469.9원을 기록했다.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ksy@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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