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소식] KB국민카드, AI 에이전트 결제 실증…현대카드·우리카드

경제·금융 / 김정연 기자 / 2026-09-29 17:17:36
KB국민카드, 에스와이폴라리스와 AI 에이전트 기반 결제 연계 기술 공동 실증
현대카드, 서울·부산 60개 레스토랑·전국 35개 특급호텔 대상 행사 진행
우리카드, 초등학생·취약계층 대상 샌드아트·가이드러닝 등 체험형 금융교육 확대

카드사들이 인공지능(AI) 기반 결제 기술 검증과 외식·호텔 프로그램, 금융소비자교육 등 각 분야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카드업계에 따르면 29일 KB국민카드는 에스와이폴라리스와 AI 에이전트 기반 결제 연계 기술 검증에 나섰다. 현대카드는 전날 ‘고메위크’와 ‘호텔위크’ 개최 계획을 밝혔고, 우리카드는 초등학생과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체험형 금융소비자교육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 KB국민카드는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에스와이폴라리스와 ‘AI 에이전트 기반 결제 검증 공동 실증’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호준 KB국민카드 디지털사업그룹 전무, 박상만 에스와이폴라리스 대표 [KB국민카드]

 

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에스와이폴라리스와 ‘AI 에이전트 기반 결제 검증 공동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실증은 AI가 이용자의 요청에 따라 상품 탐색부터 결제까지 수행하는 환경을 가정해 결제 연계 기술의 적용 가능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된다.

양사는 AI 에이전트 기반 결제 연계 기술을 시험환경에서 구현하고 공동 검증한다. 에스와이폴라리스가 제안한 AI 에이전트 기반 결제 연계 규격 ‘K-AP’를 활용해 AI 에이전트와 쇼핑몰, 결제모듈, 카드사 시스템 간 시험 거래 흐름을 구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카드사 환경에서 필요한 인증과 거래 검증, 시스템 연계 요건 등을 확인하고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협력 방안도 검토한다.

KB국민카드는 해외에서 비자의 ‘Agentic Commerce Ready Program’에 참여해 에이전트 기반 결제 관련 기술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 현대카드가 ‘현대카드 고메위크 28’과 ‘현대카드 호텔위크 10’을 개최한다 [현대카드]

 

현대카드는 ‘현대카드 고메위크 28’과 ‘현대카드 호텔위크 10’을 개최한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고메위크에는 서울 52곳과 부산 8곳 등 총 60개 레스토랑이 참여한다. 행사 대상 레스토랑은 미쉐린 스타·셀렉티드 레스토랑과 호텔 레스토랑 등으로 구성됐으며 행사 기간 지정 메뉴 등을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행사는 다음달 23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며 100%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은 다음달 15일 오전 10시부터 28일 밤 11시59분까지 현대카드 앱에서 할 수 있다.

11월 한 달간 진행되는 호텔위크에는 서울·부산·제주·인천 지역 특급호텔 35곳이 참여한다.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와 시그니엘 부산,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등 7곳이 새롭게 참여한다.

호텔별 할인율은 40% 이상이며 예약은 다음달 22일 오전 10시부터 11월29일 밤 11시59분까지 가능하다. 고메위크와 호텔위크는 현대카드 프리미엄 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한다.
 

▲ 울산 온산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샌드아트 금융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우리카드]

 

우리카드(사장 진성원)는 초등학생과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체험형 금융소비자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카드는 이달 울산 온산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샌드아트를 활용한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금융의 기본 개념과 금융생활 관련 내용을 이야기와 시각적 표현을 활용해 전달하는 방식이다. 연말까지 지방 소재 초등학교 2곳에서도 추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5월과 이달에는 한국시각장애인마라톤회와 가이드러닝 체험 및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임직원이 시각장애인 러너의 가이드러너로 참여했으며 이후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과 대응 방법 등을 교육했다.

지난 6월에는 경기 화성 장명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뮤지컬을 접목한 ‘1사 1교 금융교육’도 진행했다. 우리카드는 향후에도 대상별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토요경제 / 김정연 기자 kjy@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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