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꿈도깨비' 통해 보호아동 언어교육 나서

유통·소비재 / 김자혜 / 2024-02-23 16:58:38
▲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은 보호아동 성장 지원사업 ‘꿈도깨비’를 통해 아동양육시설 언어발달 미숙 아동 20명에게 언어교육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2021년 아동복지 전문기관인 초록우산과 함께 보호아동의 자립을 위한 성장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꿈도깨비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보호아동(초·중·고등학생)의 성장단계마다 기초언어 교육부터 심리 상담, 금융 교육, 디지털 창의교육, 진로·직업 체험 및 자격증 취득까지 다양한 프로그램과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한글 해득에 어려움을 겪는 보호아동(10세 이하 초등학생) 20명에게 음운 인식, 한글 파닉스 중심의 인공지능(AI) 기술이 융합된 언어 교육을 진행했다. 사전 심층 진단 검사를 거쳐 평균 70회 정도 개인별 맞춤 교육을 진행했다. 주기별 학습 모니터링 및 성취도 분석과 사후 심층 진단 검사도 이뤄졌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음운 인식과 소리-낱자 대응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 받아쓰기 점수가 학습 초기 대비 평균 52% 정도 향상됐다. 특히 한 학생은 읽기·쓰기 능력이 동일 연령대 아동 100명 중 하위 8번째에 속했지만 4개월 만에 받아쓰기에서 100명 중 상위 10번째 수준으로 성장했다.
 

교보생명은 올해도 언어발달 미숙 보호아동 20명을 선정해 언어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보생명은 꿈도깨비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해 서울시내 7개 아동양육시설 279명 보호아동에 언어·정서·금융·디지털·진로 등 다양한 자립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꿈도깨비는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 보호아동의 자립에 필요한 성장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교보생명은 올해도 보호아동 258명에게 올바른 성인으로의 자립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교보생명은 지난달 20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서 꿈도깨비 겨울 어울림 캠프를 열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 30명은 스스로 정한 목표를 실천하는 챌린지 프로젝트 성공 경험과 성취감을 공유하며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튜브 구독자 46만명을 보유한 조원희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가 토크콘서트 일일 강사로 참여해 청소년기의 경험과 시련 극복 사례를 나누며 아이들의 꿈을 진심으로 응원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모든 학습의 기초가 되는 한글 맞춤 교육을 통해 보호아동의 언어 발달과 학습 개선에 실질적 도움을 주려는 것”이라며 “보호아동의 성장 시기 전반에 걸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아동의 전인적 성장과 성공적인 자립을 돕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김자혜 기자 kjh@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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