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2분기 영업익 2358억 원…전년비 40.1%↓

유통·소비재 / 이슬기 기자 / 2023-08-07 16:54:37
CJ대한통운, 2분기 영업익 1124억 원…전년비 3.2%↓
자료=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7일 공시를 통해 대한통운을 포함한 2분기 연결기준 실적 발표했다. 영업이익 3445억 원, 매출 7조2194억 원을 기록했다.

 

2분기 대한통운을 제외한 CJ제일제당은 2분기 영업이익은 2358억 원, 매출이 4조4233억 원으로 집계됐다.


CJ제일제당은 "원가 부담 등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서도 국내외 식품 매출이 증가했고, 바이오·FNT 부문도 고수익 스페셜티 사업을 중심으로 경쟁력이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식품사업부문은 1427억 원의 영업이익과 2조732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1분기 감소했던 국내 식품 매출이 다시 성장세(+2%)로 전환됐다. 신제품의 빠른 시장 안착과 HMR(가정간편식) 제품의 판매가 늘어난 것이 주효했다. 

해외 식품 사업도 K-푸드 글로벌전략제품인 GSP(Global Strategic Product: 만두/치킨/P-Rice/K-소스/김치/김/롤) 판매 호조에 성장을 이어갔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 사업 국가에서 비비고 브랜드 주력제품을 중심으로 꾸준히 매출이 늘었고, 비용 구조 및 생산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도 높아졌다.

핵심 권역인 북미에서는 만두, 피자 등 주요 품목의 성장으로 매출이 13% 늘었다. 이와 함께 유럽과 일본에서도 만두와 치킨을 비롯한 GSP가 높은 성장을 이어갔다.

사료첨가용 아미노산을 주력으로 하는 바이오사업 부문은 영업이익 398억 원, 매출 8926억 원을 기록했다. 

조미소재·Nutrition·미래식품 소재 등을 주력으로 하는 FNT(Food&Nutrition Tech) 사업부문은 글로벌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생산성 개선 등을 통해 수익성을 유지하며 445억 원의 영업이익과 153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사료·축산 독립법인 CJ Feed&Care는 88억 원의 영업이익과 645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사료 판가 상승에 따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59% 늘어나는 등 수익성이 향상됐다.

CJ제일제당은 GSP품목을 앞세워 유럽, 오세아니아 등으로 K-푸드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국내시장 또한 새로운 성장 기회를 계속 발굴할 계획이라 전했다. 
 

토요경제 / 이슬기 기자 lsg@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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