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IT 업무 직접체제 전환 노사합의…1월 개편체제 출범

유통·소비재 / 김자혜 / 2023-10-20 16:41:53
▲ 우리금융그룹은 20일 IT 직접체제 전환을 위한 노사합의를 진행했다. 장문열 우리카드 노조위원장(왼쪽부터), 고정현 우리에프아이에스 대표, 박봉수 우리은행 노조위원장,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조병규 우리은행장, 이호성 우리에프아이에스 노조위원장, 박완식 우리카드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이 우리에프아이에스의 주요 IT업무를 은행과 카드사로 직접 수행하는 체제로 전환하기로 하고 이달 개편을 위한 노사 합의를 마쳤다. 이번 합의로 내년 1월부터 개편체제를 출범한다.


우리금융은 20일 우리금융 본사에서 임종룡 회장을 비롯해 조병규 우리은행장, 박완식 우리카드 대표, 이호성 우리에프아이에스 대표 등 관계사 대표와 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IT거버넌스 개편을 위한 노사 합의 서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이후 3사 노사는 총 4회에 걸친 공동협의를 진행했다. 이어 도출된 내용을 바탕으로 직원 설명회를 개최하고 공동협약서를 작성하고 협의를 이끌어냈다.


이번 개편으로 은행, 카드사의 기획과 IT 업무를 통합 운영해 그룹의 디지털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우리금융은 현업과 개발자가 기획 단계부터 공동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애자일(agile) 조직을 통해 개발 신속성을 확보한다. 또 외주 개발을 자체 수행으로 전환해 조직과 인력의 중복을 해소해 IT 비용 효율화도 기대할 수 있다.
 
우리에프아이에스 소속 인력은 향후 업무 연관성 등을 고려해 일부를 은행과 카드사로 이전할 예정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현재 지속해서 세부적인 방안을 수립하고 있으며 올해 11월 이사회 결의를 거쳐 내년 1월부터는 개편된 IT 거버넌스 체제로 출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토요경제 / 김자혜 기자 kjh@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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