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LG전자, 월드 IT쇼에서 AI 기술 ‘맞불’

산업 / 최영준 / 2024-04-17 16:50:06
▲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2024 월드IT쇼’ 삼성전자관 전경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월드 IT쇼 2024’에 참가해 각 사의 특징을 살린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기술들을 선보이며 맞대결에 나섰다.

17일 IT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이날부터 19일까지 사흘 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월드 IT쇼 2024’에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도시 광장을 콘셉트로 일상에 스며든 인공지능 플랫폼 ‘갤럭시 AI’를 경험할 수 있도록 부스를 마련하고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부스에 방문한 관람객들은 도서관, 공원 등 다양한 일상 공간에서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생성형 편집 등 갤럭시 S24 시리즈의 인공지능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 웨어러블 기기를 연결한 갤럭시 생태계도 마련했다. 위치 확인용 모바일 액세서리 ‘갤럭시 스마트태그2’와 ‘2024년형 네오 QLED 8K’를 비롯한 AI TV, 로봇 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 ‘비스포크 무풍갤러리’ 등 AI 기술이 적용된 가전제품도 전시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본격적인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갤럭시 AI와 더 자유롭고 스마트하게 변하는 일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특히 10대·20대의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모바일 라이프를 실감 나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 17일 열린 월드IT쇼 2024에서 LG전자 모델들이 올레드 TV 전용 화질‧음질 칩셋 ‘알파 11 프로세서’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공감지능’을 구현하는 혁신 제품을 선보인다.

공감지능은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가 올해 초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서 AI를 LG전자의 스타일로 재정의한 개념이다. 실시간 생활 지능, 조율·지휘 지능, 책임 지능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월드 IT쇼에서 미래 모빌리티 ‘LG 알파블’과 인공지능이 탑재된 토느북 ‘LG 그램 프로’ 조형물을 배치했다. 올레드 사이니지 전시 공간에는 한쪽 벽면에는 실제 물이 흐리고, 맞은 편에는 물줄기를 영상으로 구현해 두 장면을 비교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 올레드 TV 전용 화질·음질 칩셋인 ‘알파11 프로세서’도 만나볼 수 있다. 세탁건조기 전시 공간에는 차별화된 세탁·건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AI 칩셋 ‘AI DD모터’와 ‘인버터 히트펌프’ 등을 전시했다.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360˚공기청정기와 정수 가습기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하이드로타워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했다.

아울러 전시관에 ‘구독 하우스’ 장소를 마련하고 스마트 플랫폼 ‘LG 씽큐’를 통해 제품 관리와 집안일을 돕는 다양한 구독서비스도 선보였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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