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국제세미나' 개최…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방안 모색

유통·소비재 / 김자혜 / 2024-05-28 16:42:19
▲ (앞줄 왼쪽6번째부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홍성국 국회 정무위 더불어민주당 간사,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세미나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협회는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자본시장 밸류업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The Key to Prosperity: Korea’s Capital Market(번영을 위한 열쇠: 한국 자본시장)’라는 슬로건 아래 금융투자업계 임직원, 정부, 학계 등 약 200명 이상의 자본시장 이해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일본의 성공 사례와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이 한국의 자본시장의 밸류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개회사에서 "자본시장 밸류업은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음으로써 저성장, 저출생, 고령화 시대의 돌파구가 될 수 있는 경제 선순환 정책이며, 모두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대승적 차원의 문제"라며 "금융투자협회와 금융투자업계도 자본시장 밸류업을 이뤄내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첫 번째 기조 발표를 맡은 호리모토 요시오 일본금융청 국장은 ‘일본 새로운 자본주의 정책의 주요 내용과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호리모토 국장은 기시다 내각 출범 이후 ‘새로운 자본주의 정책’이라는 큰 틀 아래 밸류업 정책들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호리모토 국장은 "가계 자산을 자본시장으로 유입시키기 위한 광범위한 구조적 개혁이 있었고 총리를 비롯한 정부 고위관계자들의 해외투자자에 대한 긴밀한 소통 노력이 있었다"며 "세제 인센티브, 금융교육 등 정책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며 성공 요인을 꼽았다.

전은조 맥킨지&컴퍼니 시니어파트너는 두 번째 기조 발표자로 나서 ‘한국 자본시장의 밸류업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전 파트너는 "한국 기업의 저평가는 정량적 분석 결과 실증석으로 분석했다"며 "수익성 지표 등 재무적 저성과와 크게 관련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상장기업 자본효율성 제고를 비롯한 이익 지표와 정성적 지표 개선에 노력하는 한편, 기업의 전략·활동에 대한 소통·실행"이라며 "일반투자자 기업의 밸류업 노력에 대한 감시자로서 장기적 관점의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세션2에서는 ‘한국 자본시장 밸류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좌장에는 이준서 증권학회장을 비롯해 김우진 서울대 교수, 김지산 키움증권 상무, 박민우 금융위원회 자본시장 국장, 박훈 서울시립대 교수, 이창화 금융투자협회 전무, 정우용 상장회사협의회 정책부회장, 현석 연세대 교수, 황성택 트러스톤자산운용 대표 등 자본시장 최고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금투협은 이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과 업계 의견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금융투자협회와 금융투자업계가 자본시장 밸류업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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