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환경부 ‘유통 순환경제 선도’ 최우수 수상…포장재 감축 노력 인정

유통·소비재 / 최은별 기자 / 2025-07-30 16:11:38
비닐포장은 10% 얇게, 종이박스는 12% 가볍게…자원순환 성과 인정받아
에코백·프레시백 등 다회용 배송용기 확대…친환경 물류 인프라 지속 강화
▲ (왼쪽부터)정재웅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본부 이사, 오상원 쿠팡 물류정책실 상무, 김고응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이 '유통산업 순환경제 선도기업' 최우수 수상을 기념하고 있다. [사진출처 = 쿠팡 제공]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쿠팡이 포장재 감축 노력의 성과를 인정받아 환경부 주관 ‘유통산업 순환경제 선도기업 업무협약’ 중간 공유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쿠팡은 배송 포장폐기물을 줄이는 줄이는 동시에 재활용성을 높여 ‘유통산업 순환경제’에 지속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중간 공유회는 지난해 3월 환경부와 주요 유통기업, 택배사 등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포장재 자원순환 개선 노력을 공유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친환경 정책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서 환경부는 19개 참여 기업 중 우수기업 5곳을 선정했으며, 쿠팡은 최우수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환경부와 쿠팡에 따르면 이 회사는 그간 추진해온 친환경 포장 정책과 순환경제 확대 노력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비닐 포장재 두께를 약 10%, 종이박스 중량을 약 12% 줄이는 등 택배 포장재 자체의 원천 감량을 실현했고, 배송에 사용하는 비닐 포장재의 재생원료 사용 비율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실제로 쿠팡은 ‘에코백’과 ‘프레시백’을 필두로 다회용 배송용기 확대에 업계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선식품에 사용해 온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상품 배송에 쓰이는 초경량 다회용 ‘에코백’도 도입하며 친환경 배송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기존의 비닐 포장재를 대체할 예정인 에코백은 80g 초경량 재질로 재사용이 가능해 소비자들의 분리배출 부담과 포장재 폐기물을 줄이고 자원순환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프레시백은 배송 포장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여 일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절감해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친환경 효과를 보고 있다. 

 

김고응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환경부는 유통업계의 순환경제 전환을 위한 노력을 적극 지원하고, 택배 포장기준이 현장에서 연착륙할 수 있도록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라고 밝혔다.

 

쿠팡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물류 시스템 구축은 쿠팡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라며 “친환경 물류유통 인프라를 기반으로 상품 주문에서부터 배송까지 고객들이 보다 많은 친환경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투자와 혁신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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